생활 속 웃음358 광주행 고속버스를 탔는데 기사님 성함에 깜짝 놀라 1박2일 전라도 광주출장 업무로 이른 아침 고속버스를 이용했습니다. 오전 7시10분 출발이라 정신없이 버스를 승차하고 30분 동안은 정신없이 버스 안에서 숙면을 취했죠. 고속버스로 3시간 30분정도 소요되는 출장길로 중간에 휴게실에 정차를 했어요. 동료들과 가볍게 커피 한잔을 하고 다시 버스로 올라탔는데요. 버스 기사님이 승객이 다 탔는지 버스 안을 둘러보셨죠. 그리고 무심코 지나치는 기사님 가슴에 ‘나광주’ 라고 글귀가 스쳐갔습니다. 잘못 봤을까요? 기사님이 운전석으로 가시고 다시 출발을 했는데요. 아무래도 이상해서 동료들과 기사님 이름에 대해 이야기를 했어요. “자기들 봤어? 기사님 이름?” 하자 동료들은 못 봤다고 했어요. 그래서 기사님 가슴에 달린 이름표에 분명 ‘나광주’ 라고 쓰여 있었던 것 같.. 2014. 8. 15. 이전 1 ··· 120 121 122 123 124 125 126 ··· 358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