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티켓5 지하철에서 외국인 부부가 경악하게 된 상황을 보니 며칠 전 지하철로 이동 중에 한국인으로서 무안하고 미안한 상황을 보게 되었다. 휴일이라 이용자가 많지 않는 지하철 안은 서있는 몇 명의 사람뿐이었다. 그리고 잠시 후 외국인 부부가 (유럽인 듯 했다)탑승했는데 예쁜 아이를 안고 있는 아이엄마와 한가득 짐을 들고 있는 남편의 모습으로 아이가 너무 예뻐서 멍하니 아이를 보고 있었는데 순식간에 누군가 아이엄마의 어깨를 부딪치는 상황으로 아이를 안고 있던 엄마는 ‘앗’ 하면 휘청거렸다. 순간 보는 나도 놀랐는데 아이엄마는 더욱 놀라 눈이 동그랗게 커지면서 상당히 불쾌한 표정을 지었다. 그 이유는 사람들도 많지 않는 지하철인데도 불구하고 심하게 어깨를 부딪쳤는데도 아무렇지 않은 듯 슬쩍 뒤 돌아 보는 척 했지만 무심하게 통화에 열중하며 그냥 지나치는 그녀의 모습에.. 2012. 4. 28. 이전 1 2 3 4 5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