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겨울 가장 '핫'한 아이템은 바로 무스탕패션이 아닌가 싶다. 각 브랜드마다 잘 팔리는 아이템이며 거리매장마다 무스탕 패션은 이제는 고가의 아이템이라는 편견이 깨질 정도로 저렴한 소재의 디자인으로 무스탕패션이 등장하여 누구나 무스탕을 즐길 수 있는 아이템이 되었지 않는가? 무스탕하면 고가 라인이고 무겁고 투박했는데 이제는 양털만 살짝 트리밍만 해주어 마치 천연 무스탕처럼 디자인과 겉감소재가 좋아졌다. 그래서 저렴하지만 트렌드하고 스타일리시하게 그리고 가볍게 무스탕으로 올겨울을 나고 있는 사람이 많아졌다. 한국에서 유행하는 무스탕은 이처럼 가격도 저렴하고 소재도 마치 진짜 가죽과 털처럼 감쪽같이 고가라인처럼 보이고 디자인도 잘 빠져 날씬하고 세련되어 보인다. 더구나 유행하는 어깨를 강조하는 넓은 양털(또는 인조털)카라 또한 한국에서는 트렌디함을 강조하는 디자인이기도 하다.
하지만 일본거리에서 본 무스탕패션은 솔직히 실망스럽고 촌스럽기만 했다.
개인적인 편견일까?
어쩜, 편견을 가지고 있었는지도 모른다. 이유는 한국과 다소 다른 스타일의 무스탕 패션이기에 일본에서 유행하는 스타일과 한국 스타일을 비교하게 됐다. 그래서 한국과 다른 디자인과 실루엣이 패브릭 소재와 컬러 그리고 디자인으로 이상하게 촌스럽게 생각했으니 말이다.
- 한국 무스탕 디자인과 스타일링
한국에서 요즘 유행하는 무스탕패션은 대체적으로 다크한 브라운색, 라이트 브라운색과 어깨부분에 양털이 넓게 보여주는 카라가 전반적인 유행 무스탕 스타일이다. 이런 한국의 무스탕패션에 눈에 익었는지 일본에서 본 무스탕 패션은 아무리 봐도 세련된 느낌을 받을 수 없었고 오히려 촌스럽다는 생각뿐,
아무리 복고풍 스타일이 최신 트렌드라고 한다지만 복고 스타일도 그 시대의 트렌드를 반영하면서 새롭게 디자인된 것이 촌스럽지 않다. 하지만 일본의 무스탕은 정말 복고풍? 거기다 소재나 컬러가 정말 ‘싼 티‘나는 느낌을 주었다. 그래서 더욱 촌스럽게 보이는지도 모른다. 한국처럼 저렴한 무스탕도 제대로 무스탕 느낌을 주는 컬러와 디자인과 정말 비교될 수밖에 없었다.
물론 세련된 디자인과 겨울패션에서 보기 어려운 컬러로 멋스럽게 스타일링을 하는 사람도 있었지만 극히 드물었다.
대체적으로 밝은 색의 무스탕을 일본여자들이 좋아하기 때문에 다소 어색할 수 있었으며 같은 밝은 색감의 무스탕이라도 디자인이 한국과 일본의 디자인이 달라 촌스럽게 보였던가?
한국과 일본, 가까운 이웃나라이지만 패션과 스타일링은 참 다른 것 같다.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아이템이나 트렌드라도 받아들이는 선호도가 각각 다른 듯하다. 특히 일본은 어느 나라보다 유행과 트렌드를 빠르게 제품으로 소개하고 스타일링을 하지만 어떤 아이템은 전혀 일본에 먹히지 않는 것도 있으며 한국에는 유행해도 일본에서는 볼 수 없는 패션 그리고 반대인 경우도 있다. 유행하는 패션이라도 디자인은 나라별 스타일에 맞게 만드는 트렌드도 있는 것 같다.
- 그래서인가? 올겨울 유행하는 무스탕패션이 한국과 그리고 전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디자인과 다른 이유로 왠지 일본거리에서 본 무스탕패션은 한국인이 눈에는 어색해 보이는 이유가 있다. 하지만 일본에서는 한국과 다른 무스탕 디자인이 인기 있는 아이템이며 유행 패션이라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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