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에 결혼 5년차 이상의 동료인 주부들 동료와 작업을 하다가 잠시 커피타임이 있었다.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다가 싱글일 때는 시크하고 항상 멋지게 스타일을 보여주었던 그녀들이 결혼과 동시에 예쁜 딸, 아들을 키우면서 스타일이 예전 같지 않는 스타일과 다른 이유를 물어 보게 되었다. 그녀들이 이유를 물을 때 자신들이 왜 예전처럼 옷 잘 입고 멋진 스타일을 보여주지 못하는 이유를 흥분하면서, 그리고 아쉬워하면서 이야기들을 말하기 시작했다. 동료뿐만 아니라 지인들도 역시나 같은 말을 했는데 어떤 이유들이 있는지 그녀들이 이야기들을 들을 수 있었다.
체형의 변화로 멋진 패션은 힘들다
오랜만에 결혼 1년차 후배를 만났다. 그녀는 결혼 전에는 늘 타이트하고 칼힐을 즐겼고 스타일링도 항상 컬러를 맞추어(예를 들어 작은 액세서리까지 옷 컬러를 맞추었다)스타일리시한 모습을 보여준 후배였는데 오랜만에 본 그녀는 다소 체중도 불었고 평범한 스타일에 조금 놀라기도 했다. “결혼하니 편해 좀 살이 쪘네. 스타일도 평범해 졌어” 하고 말하자 그녀는 무안했는지 쑥스러운 미소를 지었다.
그리고 그녀의 말 "결혼하니 이상하게 살이 찌더라고요. 그리고 잘 보이고 싶은 사람이 옆에 항상 있으니 옷차림도 편한 스타일과 무늬패션이 좋아지더라고요"
그리고 이어진 말이 “살이 찌니 맞는 옷 찾기도 힘들고 예쁘게 입는 것도 귀찮아지더라고요. 그냥 편안한 옷이 지금은 좋아요” 한다.
결혼 후 체형의 변화로 주부가 되면 편안한 스타일을 찾게 되며 아이 생기면 더욱 편한 옷을 찾게 된다고 한다.
아이가 있으면 멋진 옷을 입지 못하게 한다
그 외에도 자신의 옷보다 아이의 옷이 더 눈에 들어오고 남편 옷에 더 투자하게 되니 자연스럽게 자신에 대한 스타일 투자는 거의 없게 된다고 한다. 자신보다는 아이와 남편이 옷차림이 더욱 신경 쓰이게 되므로 멋스럽게 스타일링 한다는 것은 어렵다고 한다.
하지만 학부모가 된다면 학교를 방문할 때 정말 잘 입고 싶다고 한다. 이유는 아이를 위해 엄마의 멋진 모습을 보여주고 싶어서 학교 방문이나 학부모 모임에는 옷장에서 많은 시간을 고민하게 하고 화장대 앞에서 정성스럽게 메이크업을 해서 예쁘고 멋진 모습으로 아이에게 부끄럽지 않는 엄마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고 말한다.
하이힐은 너무 고생스러운 아이템이다
그러면서 주부, 그녀들의 말!
“하이힐 신고 아이를 안거나 아이 소지품 또는 마트에서 무거운 장바구니를 들면 발이 아프고 너무 고통스럽다 그래서 정말 하이힐은 신을 수 없다” 하면서 하이힐을 신을 수 없는 이유를 강조했다.
▣ 결혼 전에는 아름다움을 위해 불편한 타이트한 옷 그리고 높은 하이힐 등 고통과 불편함을 감수하면서까지 스타일에 투자는 하는데 결혼하면 체중의 변화로 자연스럽게 스타일에 있어 불편함과 투자를 포기하게 되는 것 같다고 한다. 결혼하면 자신보다는 아이 그리고 남편이 우선시 되면서 자신의 스타일을 포기하기도 하는데 그래도 가끔 자신을 위해 일 년에 한두 번 남편 몰래 슬며시 비싼 옷을 구입하거나 명품가방 구입 등으로 일상의 스트레스와 억울(?)함을 풀기도 한다는 말에 모두가 빵 터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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