며칠 전 남자들이 특히 많은 한 사무실을 들렀다. 아..근데 들어가는 순간 이상한 냄새가 났다. 특히 자취생 방이나 남자 형제 방에 가면 꼭 나는 냄새로 일명 홀아비 냄새로 알려진 남자의 독특한 냄새라 할 수 있다. 처음에는 업무이야기를 하다 나중에 가볍게 웃으면서 말했다. “ 여직원은 없어요? 사무실에서 남자의 독특한 냄새가 나네요^^ ” 하자 상대방은 빵 터졌다. “어쩌다 다른 팀 여직원이 오기도 하는데 이곳은 대부분 남자들이 일하고 있어요 그리고 저희 사무실 남자들의 대부분은 자취를 해서 그런가 봐요. 방향제라도 설치해야 겠네요” 하면서 머쓱하게 웃었다.
역시나 사무실에 남자들만 있다 보니 남자의 독특한 냄새가 다소 강했다. 그리고 근무하는 남자의 패션도 역시나 여자와 같이 일하지 않다보니 멋스럽거나 세련된 분위기를 찾기 어려웠다. 그리고 남자직원들도 남자들과 일하다 보니 패션에 큰 관심도 없으며 옷은 편안한 스타일이 좋아한다고 말한다.
아마 사무실에 예쁘고 친절한 여자 동료가 있었다며 그리고 옆에 같이 일해야 했다면 조금 다른 패션을 보여주었을까?
남자에게 패션이라는 것이 여자보다 성가시고 귀찮게 생각하기도 한다. 어떤 남자들은 멋지게 스타일링 하여 눈에 띄게 개성 있는 남자를 보면 소위 ‘양아치‘ 또는 ’남자답지 못해’ 하면서 선입관을 가지기도 한다. 옷이야 편안하면 좋다며 누구를 잘 보이기 위해 옷 입는 것은 돈 낭비, 시간 낭비이며 남을 위해 사는 옷을 입는 것은 피곤하다고 말하는 남자들도 많다. 이렇게 말하는 남자들일 수록 오히려 옷을 잘 입기 간절히 바라며 멋진 남자로 보이고 싶어 한다는 것. 하지만 옷을 잘 입는 방법을 모르거나 정말 귀찮고 성가시며 차라리 술을 먹는 것이 좋다고들 말하기도 한다. 그래서인가 잘 옷 입는 것에 대해 회의적이며 옷 잘 입는 남자에게 괜스레 투덜거리기도 하고 옷이 뭐 중요하냐는 듯 입으면 편안하면 된다고 주장한다.
물론 편안한 옷차림도 중요하고 상대방을 위해 멋지게 옷을 입는 것 역시 중요하다. 무조건 편안함을 주장하기보다 이왕이면 스타일도 살리면서 편안하고 매력적으로 보인다면 더욱 좋지 않을까?
그 방법들을 알아본다.
1. 자신만의 좋은 향취를 갖는다
가끔 지나가는 남자에게 너무 매력적인 향취가 난다면 한번쯤 그 남자를 다시 보게 된다. 스쳐가는 남자든 동료든 애인이든 그 남자에게 좋은 향취는 확실히 여자에게 호감 받을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이유는 당연하지 않는가? 여자나 남자에게 불편한 냄새는 사람을 멀게 하고 호감도를 반감시키게 된다는 것. 옷을 잘 입었어도 가까이 하기 불편한 오랫동안 세탁하지 않는 듯 한 냄새. 땀 냄새, 쪄든 담배 냄새 등등 향기롭지 못한 남자는 호감과 매력을 주기 힘들다. 너무 과하지도 않는 향수 향, 은은한 스킨 향, 옷 유연제 향 등 옆에 있기만 해도 상큼한 기분 좋은 향을 준다면 가까이 하고 싶은 매력남이 될 것이다.
2.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가진다
헤어스타일만으로 확실히 매력남으로 보여주게 한다. 첫인상에서도 헤어스타일에 따라 호감도가 높아지며 헤어스타일만 봐도 그 사람의 성격과 스타일을 보이게 한다. 평소에 자주 보는 사람이라도 헤어스타일의 변화만으로 분위기를 달라 보이며 평범남에서 간지남이 되기도 하는 것이 헤어스타일이다.
특히 남자는 살짝 손질만 해주어도 전혀 다른 분위기를 주기도 한다. 예전에는 헤어샴푸를 하고 가볍게 말리고 외출해도 남자답고 자연스럽게 생각도 했지만 요즘 그렇게 외출한다면 성의 없어 보이는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다. 약간의 드라이어와 손질이 정돈된 헤어스타일을 보여주거나 헤어제품으로 개성 있게 스타일링을 보여주면 자신만의 매력 있는 헤어스타일을 보여 줄 수 있다. 예를 들면 자신의 일이나 개성에 따라 이마를 보여 시원하고 시크하게 변화를 주기도 하고 이마를 가리는 스타일링은 댄디한 분위기 그리고 가벼운 웨이브만 했을 뿐인데 차가운 인상이 부드럽게 변화기도 한다.
관리 없이 손질되지 않는 헤어스타일보다 관심을 가지고 자신만의 스타일을 강조하는 손질된 스타일링이 확실히 매력적인 남자로 보인다.
3. 단계별 스타일에 변화를 준다
- 시행착오를 단계별 자신의 스타일을 찾는다면 가장 잘 어울리는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멋진 스타일 그리고 옷 잘 입고 싶지만 어렵다고 남자들이 말한다. 가끔 여친의 조언이나 옷 잘 입는 지인이 몇 가지 팁을 권하지만 그때뿐! 다시 원래의 평범남으로 되돌아간다. 옷 잘 입는 사람 사람은 단시간에 스타일리시한 분위기를 주는 것은 아니다. 자신에게 잘 어울리는 스타일은 찾는 것은 여러 번의 시행착오로 단계별 변화를 주어 매력남으로 완성하게 된다.
마지막으로 요즘 남자들 사이에 인기 있는 멋스러운 백백으로 뒤태를 강조하는 멋진 모습을 보여줄 수 있으며 그 외 자신의 스타일을 강조할 수 있는 자신만의 가방으로 멋스러움을 표현해 본다. 신발은 남자의 세련되고 멋을 돋보이게 하는 아이템이다. 바지 밑단을 넣어 멋스러움을 강조하는 워커부츠로 캐주얼하고 남성적인 매력을 강조 또는 깔끔하고 의상과 어울리는 신발의 선택 등이 매력남으로 보여주게 된다.
- 명동거리에서 수많은 사람들 중 눈에 띄는 스타일의 남자를 보게 된다. 헤어스타일과 심플한 옷차림 하지만 카리스마를 돋보이는 포스로 시선을 사로잡게 한다.
◈ 평범남에서 매력남으로 거듭나기 위한 방법 3가지를 소개했다. 물론 여러 번의 시행착오와 연습으로 변화를 주는 것이 좋다. 누구나 가까이 하고 싶은 좋은 향취와 자신만의 개성을 보여주게 되는 헤어스타일 그리고 조금씩 변화의 단계를 보여주면서 자신에게 어울리는 스타일을 찾는 남자는 어느 순간, 평범남에서 매력남으로 상대방에게 새로운 모습과 매력적인 남자로 다가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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