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출근준비와 함께 뉴스를 보게 되었습니다
뉴스를 보다가 제게 흥미있는 기사가 나왔어요
청계천 상가의 간판에 관한 뉴스였는데 좀 이상한점을 느꼈습니다
내용은 청계천 주변상가 간판이 개성도 없고 똑같다는 내용이었어요
화면에 나온 상가는 저도 지나치다 한번 봤던 것으로 기억 합니다
하지만 모든 상가의 간판이 기사와는 좀 달랐습니다
화면에 나온 상가간판은 극히 일부분이고 나머지 상가는 나름 개성이 있고 똑같지는 않아요
기자가 한부분만 보고 모든 주위상가 간판이 다 그런걸로 설명을 하더군요
그리고 다음 화면에서는 사례가 좋은 상가간판의 화면이 나왔는데...
그곳은 제가 오늘 갈려고 하는 장소인 압구정이었어요
전 생각 했어요...
재래시장간판과 압구정 상가간판의 비교라.........
좋은 비교라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청계천 주변상가는 수백개의 상점으로 개성이 있는 간판보다는 정비된 간판이 더욱 상가를
깨끗하게 보인다고 평소에 생각 했는데 그 기자는 개성이 없는 상가의 간판이라고 보도하더군요
그리고 압구정을 보여주면서 이런 간판이 개성이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좀 당황스러웠어요
압구정에서 출근 하면서 찍은 사진이예요
이곳은 낡은 상가 였지만 최근에 리뉴얼을 해서 새롭게 단장한 곳이예요
다른 상가에 비해 간판도 개성있고 잘 정비되었습니다
그래서 이길도 다시금 정비되고 세련된 이미지로 거리가 바뀌었습니다
그리고 전 일을 마치고 청계천 주변상가를 가봤어요
뉴스기사 처럼 정말 개성이 없는지!!
청계천주변 상가입니다
간판 사이즈는 일정합니다
요즘 동대문 상가와 청계천 주변상가 리뉴얼과 동시에 간판도 정비중입니다
물론 똑 같은 사이즈와 칼라도 크게 부각되지는 않아요
상점이 밀집되어 있기 때문에 간판사이즈도 통일 시키고 위치도 제한을 합니다
그렇지 않으면 무분별한 간판사이즈.위치로 상가는 아마도 지저분한 상태가 됐을거라 생각해요
전 뉴스에 나온 그곳을 찾았어요
청계3가부터 5가까지...2k정도 갔지만 찾을 수 없었어요
더 이상 가지는 않았지만 주변 상가의 간판을 유심히 봤습니다
이렇게 밀집된 상가에서 개성있는 간판이라?
몇몇 상점에서 개성있는 간판을 한다면, 다른 상점도 각각의 간판들로 한다면 어떨까요?
위 사진처럼 나올까요?
지금은 규제가 있어 간판이 다 밑으로 설치 돼서 전체 모든 상가가 정비되어 보입니다
건물을 다 가리는 무문별한 간판보다는 심플하지만 정비된 상가가 더 좋지 않을까요?
전 아침뉴스를 보고 재래시장상가 간판과 압구정 상가의 비교가 잘된 비교인지 생각해 봅니다
비교를 하려면 잘된 재래시장 간판을 비교해야 하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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