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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5초 패션이 된 명품가방, 3초안에 실망스타일이 있다

by 머쉬룸M 2011. 9.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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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명품가방 열풍은 대단하다.
한간에 떠도는 이야기는 한국거리에서는 3초안에 루이비통가방을 드는 사람을 보게 되며 5초안에 구찌가방을 메는 사람들을 보게 된다고 한다. 이런 말이 나올 정도로 최근 명품매장도 많고 명품패션을 즐겨하는 일본보다 한국이 더 명품가방을 소비하는 사람들이 부쩍 늘어나 명품가방이 한국거리에서는 너무나 쉽게 볼 수 있는 명품패션이라는 것을 시사하고 있다, 특히 스타급 연예인들이 들고 나오면 그 가방은 순식간에 완판이 될 정도로 잘 팔리고 사람들은 연예인처럼 따라하고 싶어하는 한국의 소비에 해외 명품브랜드에서는 한국에서 잘 팔리면 대박이라는 것을 명품브랜드마다 은근히 즐기고 있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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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뉴스에서 파리 에르메스 명품브랜드의 버킨가방이(천만원대) 없어서 못 팔정도로 인기 있으며 구입하고 싶어도 1년 이상 기다려야 한다는 뉴스가 나올 정도로 명품가방도 점점 고가 라인을 선호하는 요즘의 실태를 보여주는 뉴스였다.

명품가방은 누구나 한두 개쯤 소장하고 싶다. 그리고 명품가방이 있어도 유행이 있어 유행하는 가방을 해마다 구입하는 사람들도 많아 졌는데 스타일도 살리고 싶고 자존심을 유지하는 도구로 이용되기도 한다. 하지만 명품가방만 들었다고 누구다 스타일이 돋보이거나 매력적일 수는 없는 것 같다. 값비싼 명품가방이라도 보는 순간 3초안에 실망스러운 스타일이 있으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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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가방만으로 어떤 브랜드인지 잘 알고 있는데 가방만 착용해도 명품패션이라고 보여주는데 굳이 걸어 다니는 광고인처럼 머리에서부터 발끝까지 브랜드 로고가 가득한 아이템으로 도배한 사람들을 은근히 거리에서 많이 본다. 가방과 똑같은 무늬의 스카프 또는 신발이나 모자까지 브랜드 이미지를 강조하는 그들의 패션은 폼 나는 것이 아니라 정말 촌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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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은 명품가방이 국민패션이 된 듯 시장이나 마트에서도 가볍게 명품가방을 착용한다. 이젠 스타일을 강조하고 싶은 장소나 상황에 따라 선택하는 아이템이 아니라 어느 상황이나 장소에도 장바구니 가방처럼 편안하게 즐길 수 있는 명품가방이 되었다. 그런데 정말 실망스러운 명품가방패션은 명품가방이 불쌍할 정도로 주인에게 대접을 못 받는 스타일이다. 명품가방만 들었다고 명품패션이 되는 것은 아니다. 며칠 전에도 출근길에 바빠서인지 옷차림은 민망할 정도로 구겨진 옷차림에 2백만원대(우연히 채널을 돌리다가 본 홈쇼핑에서 G브랜드의 가방을 2백 원대로 판매되었는데 완판된 방송을 보았다) 명품가방을 메고 있는 그녀를 보는 순간 당황스러웠다. 가방은 2백만원대 명품가방이지만 스타일은 명품가방까지도 구겨지는 스타일을 보여주며 실망스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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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리에서 때론 커플이라고 인증하는 듯 같은 옷을 입은 연인들을 자주 보게 되는데 서로가 같은 스타일을 좋아하는 커플이라는 것을 보여주는 것 같아 예쁘게 보이기도 한다. 하지만 예쁘게 보이지 않는 명품을 강조하는 커플패션도 있다. 브랜드를 강조하며 명품패션을 즐겨하는 연인이라고 자랑하는 듯 가방으로 스타일을 강조하는 커플은 아무리 봐도 멋스럽지 않고 예쁘게 보이지 않으며 촌스러운 커플룩이다.

요즘은 명품가방으로 명품패션을 강조하는 시대는 아닌 것 같다. 스타일을 강조하고 자존심을 살리는 패션이라 생각하고 누구나 매력적일 것이라는 생각은 이젠 접어야 할 듯.
명품가방이 이제는 국민패션이 될 정도로 대중적인 패션이 되었으며 명품가방을 들고 있다고 돋보이는 패션으로 생각하기엔 가치와 희소성이 많이 떨어졌다. 스타일을 강조하기위해 그리고 남과 다른 능력을 가지고 있다는 착각으로 보여주기 위한 명품패션을 즐기는 사람보다 명품가방을 메지 않아도 내실과 자신의 가치를 돋보이는 사람들이 요즘 더 매력적으로 보이는 이유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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