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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드라마 배우의 패션을 보는 시청자는 어떤 반응일까?

by 머쉬룸M 2011. 11.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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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들과 쇼핑을 같이하는 날에는 가끔 이런 말을 지인에게 듣게 된다. “ 엇, 이 옷 연예인이 입고 나온 옷이야 ” 또는 “ 드라마에서 주인공인 입었던 옷이랑 비슷하네. 살까? ” 등등 사람들은 드라마에서 배우들이 입은 옷이 어떤 디자인인지 드라마 내용보다 더 패션에 관심 있어 하는 듯 생각보다 민감한 반응을 보였다. 이제는 패션잡지에서 패션정보를 습득하기보다는 드라마 누구? 또는 배우 누가? 입었는지에 따라 바로 유행패션이 되니 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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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배우들이 입고 나오는 패션은 패션업체에서 협찬하고 있는 가장 최신 아이템과 디자인 아니면 고가 라인이나 명품들이 많다. 그래서 더욱 매력적이고 예뻐 보이는 것이 아니겠는가?

또한 배우들은 한국을 대표하는 얼짱들이며 스타일 역시 보통의 사람들과 확연히 달라 뭘 걸쳐도 폼 나는 이유도 있겠다. 그리고 전문가의 메이크업과 헤어손질 그리고 코디네이터의 역할로 배우는 더욱 스타일리시하게 보이며 이미지를 돋보이게 한다.

뭘 걸쳐도 폼 나고 멋있게 보이기 때문에 시청자입장에서는 똑같은 옷을 입고 싶고 똑같은 신발이나 가방을 갖고 싶어 한다. 이런 심리를 이용한 발 빠른 패션업체는 온라인과 오프라인에 연예인이 입었던 디자인이라고 하며 인증사진까지 보여주며 똑같이 만든 짝퉁이나 비슷한 느낌으로 소비자를 유혹하는데 히트상품은 없어서 못 팔기도 한다.

그 만큼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의 패션은 시청자에 다양한 패션정보를 주는 동시에 과소비나 위화감, 상실감까지 느낄정도로 영향을 주기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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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에서 배우들은 다양한 신분과 캐릭터를 연기하는데 상류층 역할이라면 영락없이 최고가의 명품패션을 보여주면서 상류층은 “이런 명품패션 즐긴다” 라고 노출하는데 시청자는 부럽기도 하면서 기죽게 만들어 버린다. 그런데 가난한 역할인데도 불구하고 수수한 패션이지만 알고 보면 명품 브랜드가 많아 상품을 홍보를 하는 배우도 분명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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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직장인 패션을 드라마에서는 화려한 패션을 보여주기도 하는데 마치 직장인은 패션만 강조하는 사람처럼 그려지고 더 당혹스러운 것은 초미니스커트나 핫팬츠 패션이 직장에서도 입을 수 있는 패션처럼 연출되는데 사회 초년생에게는 입어도 되는 패션처럼 제안하고 있는 장면도 볼 수 있다. 그래서 드라마를 시청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그들의 패션이 마치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당연한 패션처럼 그려지고 있으며 배우들처럼 입기를 원하며 비슷한 코디방법까지 따라할 정도이다.

이렇게 드라마에 등장하는 배우의 옷차림은 대중에게 큰 영향력을 발휘하는데 물론 연예인패션으로 트렌드를 알 수 있는 방법도 있겠고 코디하는 팁도 얻을 수 있어 배우를 롤모델로 스타일링을 따라해도 옷 잘 입는 사람이 될 수 있다. 하지만 상류층의 패션으로 너무 고가라인의 명품을 보여주는 것에 사람들은 상류층처럼 입고 싶어 과도한 지출을 하게 만드는 불편함도 있지만 드라마 속에서 어렵게 사는 역할이라 방 한 칸에는 몇 벌 수납도 안 되는 허름한 옷장만 보이는데 그 옷장은 마법의 옷장인가?

옷장 안에 수십 벌이 들어있는지 배우는 매회 다른 옷과 가방 그리고 세련된 신발까지 늘 새로운 패션을 보여주는 장면을 볼때마다 정말 리얼리티는 전혀 느낄 수도 없고 황당함만 남기게 한다. 너무 티 나는 옷자랑이다.....

여러분이 시청자입장이라면 드라마 배우의 패션에 대해 어떤 생각을 하는지 궁금하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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