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쁜 출근시간에 아침밥을 준비하는 시간도 빠듯한 자취생이나 맞벌이 부부는 아침을 굶고 출근하기도 하며 빵이나 한두 가지 반찬으로 아침을 간단하게 먹기도 하고 출근길에 김밥이나 샌드위치로 아침밥을 해결하기도 한다. 아침은 늘 분주하고 바쁘기 때문이다.
개인적으로는 아침을 꼭 챙겨 먹는데 요즘같이 추운 겨울이면 따뜻한 국물도 필요하고 든든한 아침이 하루를 힘차게 만드는데 겨울이면 사골곰탕이 아침밥을 빠르게 해주기도 했다..
매년 겨울이면 주말에 시간을 투자해서 사골곰탕을 만든다. 한번 만들게 되면 한 달 이상은 반찬이 그다지 없었도 아침을 든든하게 먹는데 아침밥은 물론 출출한 때 만둣국을 만들 수도 있으며 육수로 각종 국이나 찌개 또는 반찬에 응용할 수 있어 더욱 유용하게 이용된다.
그럼, 사골곰탕을 누구나 쉽게 만드는 방법을 소개해 볼까?
재료: 사골 2.000g 사태(양지) 500g
사골곰탕 만드는 방법
2. 핏물을 제거한 사골을 2~3번 씻은 후 사골의 부피만큼 물을 넣어 30분 동안 끓인 후 물을 버린다(불순물 제거)
3. 곰솥에 사골과 물이 넘치지 않을 만큼 넣은 후 20분정도는 센불에 그리고 4시간동안 약불에 끓여 준다.
5. 두 번째로 곰탕을 만드는데 다시 사골과 물 그리고 고소한 맛을 위해 사태나 양지 500g 중 절반 250g를 넣어 다시 첫 번째 방법처럼 끓인 후 식혀 굳은 기름을 제거한다.
---사태는 1시간정도 끓인 후 꺼내서 파, 마늘, 깨소금으로 양념하여 곰탕을 먹을 때 넣어 주면 더욱 맛있게 먹을 수 있다.
7. 두 번의 곰탕을 만든 사골은 세 번째 다시 더 끓여주는데 세 번째 곰탕이 가장 뽀얀 육수가 나온다. 더욱 감칠맛 나는 곰탕을 위해 나머지 사태 250g을 넣어 같은 방법으로 끓여 준다.(사골은 세 번만 우려내고 더 이상 사용하지 않는 것이 좋다)
출근하기 전 곰탕으로 든든한 아침을 빠르게 준비할 수 있었던 아침 밥상.
- 김치볶음을 할때 곰탕육수 반컵정도 넣어 볶아주면 더욱 맛나는 김치볶음이 완성.
- 사골곰탕으로 며칠동안 즐겨 아침을 먹고 출근 그리고 가끔씩 김치 볶음과 소시지 그리고 달걀프라이로 든든한 아침을 먹을 수 있었다.
- 자취녀 생일날 만든 곰탕 미역국이다. 바쁜 아침이라 빠르게 미역국을 만들었고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고추와 직접 만든 김장김치와 오이지로 맛나는 생일 아침 밥상이었다.
이렇게 곰탕을 만들어 놓으면 바쁜 아침이나 냉동한 곰탕으로 먹고 싶은 날 언제든지 데워서 먹을 수 있으며 각종 요리육수와 국물요리에 응용도 할 수 있겠다. 다가오는 설날에는 맛나는 떡국을 만들 수 있으며 출출할 때 만둣국을 만들면 식당에서 먹어 본 만둣국보다 더욱 깊은 맛을 느끼게 해준다
- 사골곰탕에 국수를 말아 먹으면 김치 하나만 있어도 웃음이 절로 나오게 했다.
- 설날에 사골곰탕은 가장 유용한 육수로 떡국을 만들때 떡국의 맛을 좌우하게 한다.
자취하는 사람이나 맞벌이 부부에게 이보다 더 좋은 든든하고 맛있는 추운 겨울 아침을 해결하는 방법은 없을 터. 뜨거운 사골곰탕이 바쁜 아침을 빠르고 쉽게 그리고 든든한 아침밥을 준비해 줄 것이다
깔끔하게 기름기 제거하는 방법
사골곰탕을 만든 후 곰솥이나 곰탕을 먹는 날이면 그릇이 끈적끈적이며 기름기가 깔끔하게 제거가 안 된다. 곰탕그릇외 기름기가 잘 제거 안 되는 프라이펜, 그릇을 설거지 할때 주방세제와 밀가루를 혼합하여 닦아주면 신기할만큼 정말 깨끗하게 닦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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