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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동사무소 가는길 모텔많아 난감했다

by 머쉬룸M 2007. 12.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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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사는 동네는 유흥과 먹거리로 유명합니다

대학교도 많고 항상 사람들로 분주해요

그래도 유흥가 보다는 주택이 많습니다 조금만 유흥가를 지나면 어느 동네와 마찬가지로

평범한 주택가 이지요 다른 동네보다 유흥가 많지만 주택로 들어서면 다른곳 보다 오히려

더 조용한 지역라 생각하고 지금 껏 8년을 살았어요

그래도 아쉬움은 역시 있어요.유흥가가 근처에 있어 모텔이 많다는 점은 아쉽죠

그래도 주택가는 조용해서 살기는 좋다고 생각했어요


어제 전 급하게 인감서류가 필요해서 아침출근을 좀 미루고 동사무소로 향했어요

제가 사는 동사무소가 좀 산꼭대기(?)에 있습니다

전 급해서 처음엔 빠르게 가는 길로 가게 됐는데...들어서고 좀 이따 '아차' 하고 후회했어요

'이 길은 모텔이 많은 길인데' 하고요

하지만 급해서 그냥 달려갔어요........




모텔이 많은 길이였어요..ㅠ

아침이라 전 더 난감하고 빨리 벗어나고 싶었지요

그리고 이 길로 온것을 후회했어요...좀 돌아 갈 것을.......

재빨리 피하고 싶어 동사무소로 빨리 갔어요



동사무소에서 서류을 발급받고 나왔어요

사실 동사무소는 일년에 한번 갈까 말까 해요

오랜만에 동사무소를 나와서 잠시 주위를 둘러 봤어요



유치원이예요

그리고 잠시 전 어리둥절 했어요?

동사무소...유치원....모텔?

너무나 어울리지 않는 이런 장면........



동사무소옆 유치원은 자연스럽지만........



 주택가 또한 당연하지만......

 동사무소 나와서 30m부터는 모텔로 가득.......

 동사무소 나와서 제가 왔던 길인데 주택 밑으로 다 모텔이예요


 동사무소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더욱 유치원이 옆에 있어 아이들도 많이 지나칠텐데....

 이 장면을 다 볼 생각하니 너무도 안타까웠어요

 특히 어린 아이들이 걱정됐어요

 아이들이 이곳을 볼까봐 전 걱정이 됐습니다




 그리고 전 다른 길로 내려갔어요

 좀 모텔이 없는 곳으로요 하지만 이곳도 역시 여관.술집으로......그래도 좀 나아요



아무리 유흥가이지만 동사무소 가는 길과 유치원이 있는 곳에 모텔이 많은 것은 이해 할 수

없는 현실이네요...ㅠ

모텔이 먼저 생긴건지 유치원이 먼저인지 따지기 전에 이런 현실은 가슴아팠어요

다른 건 몰라도 아이들이 있는 곳은 이런 장면! 보이면 안되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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