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문날인과 사진촬영하니 기분 나빴다

최근 뉴스에서 일본이 국제공항에서 지문과
얼굴사진촬영을 한다고 들었습니다.

뉴스를 보고 제가 직접 경험하지 않아서인지 지나치게 됐어요.그리고 일본출장을 가게 됐어요.

일본공항에 도착하자 뉴스에서 봤던 장면을 보게 됐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검사를 위해 줄을 섰어요.

지문검사와 사진 촬영으로 많은 시간이 지체되고 전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하고 생각이

들더군요.

제가 간 공항은 일본 하네다 공항으로 한국 사람들이 많이 있어 비디오에 나오는 설명도

한국어로 나왔어요

내용은 지문을 할때 검지 두 손락으로 지문을 스켄하고 얼굴사진을 찍으라고 나왔어요

그리고 검사을 거부할 경우 입국이 안된다고 나오더군요.거부할경우 강제채취도 한다.......

이런 검사로 입국이 지체되고 사람들은 좀 귀찮은 듯 보였어요.저도 물론 귀찮았죠.

한사람씩 검사를 하고 저도 검사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끝나고 나오는길.....잠시 생각하니 기분이...나빴어요.

전, 이제 일본에 제 생체정보가 남고,난,범죄자 후보로 등록?

테러가 발생하면 공항에 입국한 사람은 모두 범죄자 후보로 조사 대상이 될거라 생각하면

기분이 정말 나빴어요.

요즘은 선진국에서 테러 방지로 이러한 시스템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일본 프랑스등 자국의 안전을 위해 이런 방식으로 공항검사를 하지만 과연 이런 방법이

최선인가 생각하게 됩니다.

자국의 안전을 위한 명목이라고 해서 생체정보를 취합한다면 모든사람이 범죄자가 되고

개인 신상명세서가 그 나라에 남는다면 기분좋은 일은 아니죠.

그리고 혹시 이런 기록이 나쁘게 사용 될 수도 있다고 생각도 들었습니다.

나쁘게 정보를 유출해서 어떻게 사용되는지 알 수 없잖아요?

전 이렇게 기분 나쁘게 공항을 나와서 우리나라도 선진국처럼 지문채취을 이용하여 그들에게도

똑 같은 방법으로 자국인에게 신체채취와 범죄자 후보가 되게 하면 어떨까 생각했습니다.

........스크랩 하실때 여기서.........일본공항 지문,사진 찍어 보니 기분 나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