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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올 여름 일본 유행패션이 뭔가 했더니 역시 의외네

by 머쉬룸M 2012.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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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패션의 메카인 하라주쿠나 시부야 거리를 걷다보면 유난히 눈에 띄는 패션이 모자패션이었다. 모자패션은 사계절 일본 사람이 즐기는 패션 아이템으로 여름엔 대체적으로 시원해 보이는 밀짚 페도라를 즐겨했다. 하지만 올 여름 도쿄에서는 밀짚 페도라 패션보다 정말 의외인 니트 모자가 20대 젊은 층에서 유행하고 있었는데 여름용 니트 모자가 아닌 겨울시즌에 어울리는 보기만 해도 더워 보이는 소재와 모양인 비니패션이 유행하고 있었다.

 

도쿄날씨는 한국보다 햇볕이 뜨거워 1~2시간만 거리를 걸으면 팔이 빨갛게 변할 정도로 정말 더웠다. 그런데도 불구하고 거리 곳곳에서 겨울용 니트 모자패션으로 독특한 스타일을 강조하는 패션을 볼 수 있었다.

그들의 모자 스타일링은 답답하게 착용하지 않고 살짝 머리위에 착용했으며 컬러도 올해 유행하는 비비드 컬러나 네온컬러로 덥고 무겁지 않는 스타일링으로 포인트를 강조하는 모자패션을 즐겼다.

 

도쿄거리에서 만난 20대 그들의 유행 니트 모자패션을 보자.

- 화이트 티셔츠에 스키니 진으로 심플하게 스타일링을 한 그녀는 네온컬러 비니 착용으로 단조로울 수 있는 그녀의 패션에 포인트를 주었다.

- 시스루룩을 가미한 그녀의 원피스 스타일에 네온 이어링과 블루 비니로 개성을 강조한 패션으로 유행패션을 즐겼다.

- 보이시한 스타일의 그녀의 비니패션

- 일본 패션잡지에서도 니트 모자패션이 여름패션을 제안하고 있었다.

 

거리매장에서도 유행 니트모자를 자주 보게 되는데 특히 일본 옷가게 직원의 패션은 가장 유행하는 아이템이나 스타일을 제안하는데 옷가게 직원들도 비니 착용이 많았다.

- 그 외 거리 곳곳에서도 남녀 니트 모자패션을 볼 수 있었는데 비니 스타일링은 대체적으로 모자 끝을 봉긋하게 세워서 스타일링 하는 것이 유행이었다.

- 그녀의 비니 스타일링은 독특했다. 남과 다른 스타일링으로 망사를 활용하여 그녀만의 독특한 개성을 강조하는 패션에 감탄하기까지 했다.

 

그 동안 도쿄패션 리서치를 하면서 여름이면 시즌보다 앞서는 의외의 패션으로 깜짝 패션을 볼 수 있었다. 예를 들어 여름에 털 부츠, 털모자로 더위가 무색할 만큼 엉뚱하고 독특한 패션을 즐기는 일본 사람들의 패션을 볼 수 있었는데 올여름에도 역시 계절과 상관없이 겨울에 어울릴 것 같은 니트 모자패션으로 그들만의 독특한 여름패션을 즐기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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