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출장 스케줄이 있어 오랜만에 고속버스를 이용하게 되었다. 분주하게 나와서 피곤했는지 잠이 쏟아져 1시간동안 버스에서 푹 자려고 했는데 출발 10분 만에 잠을 잘 수 없는 상황이 되어버렸다.

고속도로에서 버스는 계속적으로 급브레이크를 밟아서 몇 번씩 놀랐고 순간순간 버스 기사님이 놀란 듯 버스가 휘청거리는 듯한 느낌 그리고 경적(클랙슨)이 울려서 위험한 상황이라는 느낌에 눈을 떴다.

상황을 보니 버스 기사와 승용차 운전자와의 신경전이 일어난 것이다. 버스 승객들은 당황하고 무서울 정도였는데 승용차 운전자의 위협적인 주행에 모두가 “저 사람 미xx 아냐” 하면 승용차 운전자의 행동에 경악했다.

승용차는 버스기사를 위협하는 주행을 하는데 버스 옆에서 그리고 버스 앞에서 차선을 바꾸며 계속적으로 갑작스럽게 다가와 버스운행을 방해하는 위험한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닌가!!

잠을 자서 처음 상황을 보지 못했는데 나중에 승객과 버스기사님이 춘천 도착 직전에 대화를 나누는 것을 들어보니 주행 중에 버스가 거리유지를 하지 않으며 버스 앞에 자꾸 끼어들어서 경적을 울렸더니 승용차 운전자가 보복을 하며 차선을 이리저리 갑자기 바꾸며 버스 근처로 갑자기 다가와 위협하는 상황이었다.

아니.... 화물차도 많은 고속도로에서 그리고 많은 승객들이 탑승한 버스를 위협하다니 말도 안 되는 상황 아닌가! 경악스럽고 위험천만한 승용차 운전자의 행동에 승객들은 당황하고 위험을 느꼈는데 더 경악스러운 승용차 운전자의 행동에 버스기사는 물론 승객들은 입을 다물지 못했다.

승용차 운전자는 운전을 하면서 팔을 들고 가운데 손가락을 치켜 올리며 버스기사를 조롱하며 신나게(?) 운전을 하는 것이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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욕이 절로 나오는 상황이다....ㅠ

 

참다못한 버스 기사는 그대로 계속 주행한다면 사고가 날 것 같아 승용차 운전자에게 계속해서 손짓으로 갓길에 차를 멈추라고 신호를 보냈다. 과연 승용차가 갓길에 차를 멈출까 생각했는데 갓길에 차를 대더니 버스기사와 대면했다. 버스기사는 50대 중반이고 승용차 운전자는 30대 초반으로 보였는데 버스기사를 보자마자 반말과 막말 그리고 욕설과 버스기사를 밀치며 걱정스러울정도로 난감한 상황이 되었다.

 

버스 승객들은 그 상황에 불안했고 경악스러운 승용차 운전자 행동에 망연자실, 모두가 지켜보면서 아무도 나서지 않았는데 이때 아주머니 두 분이 버스에 내려 승용차 운전자를 타이르며 난감한 싸움은 종료되었다. 역시 아줌마의 파워는 대단했다!!

경악스러운 승용차 운전자의 행동과 난감한 상황이 끝나자 승객은 안도하며 기사님과 아줌마에게 응원을 보냈다.

 

그래도 당황스러운 상황에 혹시나 기사님이 심리적으로 안정되지 않아 다소 불안하기는 했으나 기사님은 침착하고 안전한 주행으로 무사히 춘천 터미널에 도착할 수 있었다.

터미널에 도착한 기사님은 승객 한 사람 한 사람이 내릴 때마다 “불편을 드려 죄송합니다” 하며 인사를 했는데 승객들은 오히려 기사님께 “고맙습니다” “나쁜 놈 잊어버리세요.” 하며 응원을 했다.

 

정말 무식하고 경악스러운 승용차 운전자 때문에 고속도로에서 아찔한 상황을 경험하게 되었는데 어떻게 고속도로에서 수많은 승객이 탑승한 버스를 위협하는 주행을 하는지 위험한 승용차 운전자의 행동에 지금도 생각하면 아찔하고 어이없고 경악스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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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BlogIcon 미우 2012.09.08 10:41

    어디서나 저런 쓰레기는 있지요;

  2. 온누리 2012.09.08 14:35

    거 참....ㅠ
    주말 잘 보내세요^^

  3. mm 2012.09.09 20:47

    요즘 젊은놈들 진짜 쓰레기 많다. 죽일넘들. 어른들 공경할 줄은 모르네.

  4. -_- 2015.03.10 14:51

    한국사람들은 참 어이가 없네요 글쓴이를 비롯해 저런 상황에서 다들 입다물고 구경만 하고 있었다니? 모두의 생존을 위협하는 무식하고 경악스런 사건인데 운전기사만의 문제인냥 -_- 정말 저 막되먹은 미친 운전자만큼이나 버스 탑승자들도 어이가 없네요 함께 나서주세요 본인을 지키는건 본인의 권리에요

  5. 역시 인간은 똥싸는 기계이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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