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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한국 화장실에서는 순간 당황하고 불쾌한 상황이 있다

by 머쉬룸M 2012. 9.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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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 화장실에서는 집 화장실만큼 편안하지 못하고 때론 당황스럽고 불쾌감을 주는 일이 종종 있다. 화장실 사용자가 깔끔하지 못한 뒤처리로 불쾌하기도 하는 것은 당연한 상황이며 변기 물을 내릴 때 발로 내리는 사람들이 많아 화장실벽에 신발자국 가득 그래서 화장실을 이용한 후 휴지로 물 내리는 버튼을 감싸며 물을 내려야 하는 상황 등등 자신의 집 화장실이라면 이렇게 까지 사용할까 궁금할 정도이니 말이다.

또한 화장실 이용 후 세면대에서도 당황스럽고 불쾌한 적도 많을 것이다.

특히 손을 씻고 휴지나 핸드 드라이어를 이용하면 좋은데 귀찮아서 주변사람들은 물론 세면대 주변바닥에 물을 튀면서까지 양팔을 탈~탈 털고 나가는 사람들이다. 이런 상황은 유난히 한국인들의 화장실 이용습관으로 세련되게 옷차림을 한 사람이나 교양 있어 보이는 사람조차 손을 씻은 후 뒤돌면서 양팔을 털어내며 물기를 여기저기에 튀면서 나가버린다는 것이다. 그럼, 주변에 있는 사람의 얼굴이나 옷에 물이 튀며서 불쾌감을 주고 세면대 주변 바닥은 흥건하게 물기로 미끄럽고 깔끔한 느낌을 주지 못하고 있다. 핸드 드라이기를 이용하면 좋은데 말이다.

 

그리고 한국 화장실에서는 다른 나라와 다른 당황스럽고 불쾌한 상황이 있다.

누구나 한번쯤 이런 상황에 당황하고 불쾌한 적이 있을 것 같은데 바로 화장실을 관리하는 사람이 비닐봉투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상황일 것이다. 반투명 커다란 비닐봉투를 질질 끌면서 화장실 안 쓰레기통 쓰레기를 담는 모습으로 화장실을 이용하는 사람들에겐 비좁은 화장실 공간 안 커다란 쓰레기봉투가 당황스럽고 불쾌감을 주는데 쓰레기봉투 안 내용물(?) 보고 싶지 않아 시선을 피하며 나가버리게 만든다. 어떤 화장실에서는 쓰레기봉투를 화장실 안에 두어 누구나 다 보게끔 하는 상황도 볼 수 있는데 (심한 곳은 비닐봉투 입구를 벌려서 방치하는 곳도 있다...ㅠ) 정말 난감하고 불쾌할 뿐이다.

 

해외 출장이나 여행에서 화장실 이용할 때 좀처럼 보기 힘든 상황으로 다른 나라에서는 화장실을 관리하는 사람들이 화장실 쓰레기를 수거할 때 최대한 노출하지 않기 위해 조심스럽게 청소카트를 이용해 플라스틱 통에 쓰레기를 수거한다. 또 어떤 나라는 커다란 불투명 봉투 안에 쓰레기수거 봉투를 넣어 사람이 많지 않는 시간대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었다. 특히 쇼핑고객이 많은 백화점이나 쇼핑몰에서는 더욱 철저하게 고객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관리하는 상황을 보게 되었는데 그때마다 한국에서 본 화장실 관리와 비교되었다.

여러 사람들이 이용하는 공중 화장에서 잘 아는 사람이든 또는  스쳐 지나치는 사람일지라도 화장실을 이용하는 매너에 따라 좋은 이미지 및 스타일을 좌우하게 할 것이다. 그리고 화장실을 관리하는 업체나 관리인도 좀 더 화장실 이용자들에게 불쾌감을 주지 않는 관리인 교육이 필요하다고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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