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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기내에서 준 담요로 연출해 본 나만의 담요패션

by 머쉬룸M 2012. 12. 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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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여행이나 출장으로 항공기를 이용하다보면 기내 안이 다소 춥다는 느낌을 준다. 고도가 높을수록 겨울이면 외부온도가 더욱 낮아 기내가 추운 이유도 있겠고 항공사마다 기내 온도 조절이 각각 달라서 좀 더 춥다고 느끼는 항공사도 있다. 홍콩여행에서 자주 이용하는 홍콩 항공사는 기내가 조금 춥다는 느낌이 있는데 아마도 홍콩이 난방이 거의 없는 냉방시설만 있는 홍콩이기에 항공사도 따뜻하지 않는 이유가 있다는 개인적인 생각이며 개인 컨디션에 따라 다르게 느낄 수 있겠다. 물론 다른 항공사를 이용할때도 비행 중 춥다고 느낄때 담요를 활용하는데 인천공항에서 홍콩을 갈 때도 으슬으슬 추워서 담요를 어깨에 걸치고 갔는데 움직일수록 자꾸 담요가 내려가 거의 담요를 목도리처럼 칭칭 감기도 했다..

그리고 여행을 마치고 홍콩에서 인천공항으로 가는 비행에서 담요를 좀 더 따뜻하고 흘러내리지 않게 활용하는 방법을 찾다가 나만의 독특한 담요 연출방법으로 따스하게 인천공항까지 도착할 수 있었다.

일단, 기내에서의 패션은 레이어드 패션이 좋은데 겨울이라며 무겁고 부피감이 많은 외투는 불편할 수 있어 가벼운 카디건이나 재킷을 준비하면 기내 온도에 따라 적절하게 레이어드나 탈의를 할 수 있겠다. 하지만 깜빡 잊거나 나라별 온도차이로 외투준비를 못했다면 기내에서 주는 담요로 따스하고 흘러내리지 않게 고정하는 자신만의 연출로 적절하게 활용을 할 수 있다.

 

기내에서 담요를 활용한 나만의 따뜻하게 보내는 팁! 어떤 방법으로 연출했을까?

- 담요를 요청해 받으면 담요를 펼쳐 어깨에 걸친다.

- 담요를 어깨에 걸친 후 네크라인부분을 숄 카라처럼 겹쳐서 연출한다.

- 그리고 좌석 안전벨트를 담요 위 허리부분에 고정하면 마치 가운을 입은 듯 한 스타일이 나온다.

기내식을 먹을때도 담요패션은 전혀 불편을 주지 않았다.

- 안전벨트가 담요 연출을 고정하고 적당한 소매 폭이 나와서 팔을 움직일 때도 전혀 불편하지 않다.

- 담요는 무릎까지 덮을 수 있어 장시간 비행에도 따스함과 고정되는 담요패션(?)을 즐길 수 있겠다.

이렇게 담요를 활용한 담요패션을 연출하니 지인들의 깜짝 놀라는 반응과 담요패션에 빵 터지게 했다. 마치 가운을 걸친 것 같다며 신기하고 독특한 담요패션에 잠시 피곤함을 날려주게 한 웃음 나는 기내 패션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담요패션에 은근히 지나가는 승무원도 시선 끌게 할 만큼 독특한 담요패션이 되었다.

혹시나 준비한 외투가 없어 기내에서 춥다고 느끼게 된다면 담요패션 추천! 따스함과 불편 없는 기내 담요패션이 되겠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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