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 패션 리서치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쇼핑몰 안에 있는 패션 박물관이다. 그 동안 파르코라는 쇼핑몰에서 여러 차례 패션 전시를 해 왔는데 올 겨울에는 입구부터 보여 주었던 패션 전시 일부분부터 너무나 신기해 한참을 멍하게 바라보았다.
시부야에 위치한 파르코(PARCO)쇼핑몰은 일본 브랜드가 입점되어 있는 곳으로 리서치 중 패션 박물관이 있는 입구부터 신기하게 작품에 다가섰다. 매년 지나쳤지만 관람료 오백 엔을 지불할 만큼 구경하고 싶을 만큼 독특했기 때문이다.
쇼핑몰 안에 패션 박물관이 있다는 것도 외의로 어떤 전시이기에 입구부터 멍하게 한 것일까?
입구에 전시된 독특한 마네킹과 패션을 처음 봤을 때 3D 영상화면인 듯 착시효과를 준 독특한 마네킹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하지만 가까이 다가서 보니 영상이 아닌 실제 마네킹에 놀라고 2m 이상 되는 홀쭉한 마네킹과 90cm 정도 되는 뚱뚱해 보이지만 옆모습은 역시 슬림한 마네킹과의 비교 전시는 놀라움과 신기함을 주었다. 마네킹의 패션은 체크무늬, 그래픽패턴 그리고 데님과 블랙 스타일로 키가 큰 마네킹과 작고 뚱뚱한 마네킹 하지만 옆라인은 슬림함을 강조한 전시와 패션은 한참을 입구에서 떠나지 못하게 만들었다.
일본 ‘모리나가’ 디자이너가 데뷔부터 자신의 패션의 의미를 담은 결정체로 일상과 비일상시대, 리얼과 언리얼 에이지 시대를 표현한 전시로 10년 동안의 작품세계를 표현했다.
그 외 다른 작품에서도 독특한 전시를 볼 수 있었는데 착시효과를 주는 패턴과 패션 스타일 그리고 디자이너의 리얼과 언리얼 에이지가 담겨진 색다른 표현방식에 감탄이 절로 나오며 다른 전시작품들을 더 궁금하게 만들었는데 작품들이 너무 많아 2부에 이어지겠다.
손가락 모양 추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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