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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패션 리포트

긴 줄에 당황했던 의류매장을 4일만에 들어가 보니

by 머쉬룸M 2012. 5.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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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말에 방문했던 도쿄에서는 일본 브랜드 몇 곳이 새롭게 리뉴얼한 의류매장도 있었으며 하라주쿠에서는 도큐 플라자가 독특한 분위기로 쇼핑공간을 오픈했다. 그 외 곳곳에서도 흥미로운 분위기의 의류매장들 오픈을 볼 수 있었다.

특히 올봄 4월에 오픈한 도큐 플라자 상업공간에 일본에 첫 상륙한 브랜드가 있었는데 도쿄 첫날 방문했을 때 너무나 긴 줄에 당황하며 구경조차 엄두가 안 날 정도로 일본인들에겐 폭풍 인기를 얻고 있었다. 너무 긴 줄과 사람들의 반응에 놀라 매장환경과 어떤 상품이 있는지 궁금했지만 ‘다음날에 보면 되겠지’ 하고 생각했건만!

 

다음날에도 역시 줄서기 부담스러울 만큼 긴 줄, 세 번째 날까지도 들어가서 구경하는 것조차 포기하게 만들었다. 그래서 4일째에는 오픈 하자마자 방문을 해야지만 긴 줄을 서지 않아도 구경을 할 수 있을 것 같아 오전에 방문을 했다.

오전 시간대이지만 역시나 사람들은 많았다

4일 동안 기대하고 구경하고 싶은 매장을 방문해 보았는데 한국엔 매장이 없어 정확한 브랜드와 상품정보를 솔직히 잘 알지 못했다. 단지 브랜드 이름처럼(아메리칸 이글) 미국 브랜드이고 캐주얼 스타일을 제안하는 브랜드로만 알고 있었는데 매장을 둘러보니 다양한 캐주얼의류와 가격을 보면서 더욱 놀라게 했다.

 

중저가 브랜드이지만 가격이 다양한 글로벌 SPA브랜드보다 저렴했으며 이지스타일이나 가벼운 캐주얼 스타일 룩을 제안하는 브랜드로 트렌디한 디자인은 아니지만 캐주얼웨어와 이지 스타일을 즐기는 사람들에겐 가격대비 디자인이 나쁘지 않았다.

 

 

특히 언더웨어는 디자인과 컬러가 매력적. 그리고 가격 또한 몇 개를 동시 구매를 하면 더 저렴해 구입하고 싶은 충동을 꾹꾹 참아야 했다는......ㅠㅠ

 

하지만 꼭 구입하고 싶은 아이템이 있었다. 일본 백화점, 쇼핑몰. 글로벌 SPA 브랜드 등에서 찾았지만 찾지 못했던 아이템인 팔찌가 있었다. 요즘 액세서리 패션 중 팔찌를 여러 겹으로 스타일링을 하는 것이 유행인데 디자인이나 가격이 마음에 드는 것이 없었다. 그런데 가격도 만족하고 스타일링을 하기도 좋은 팔찌가 시선을 사로잡게 했다.

최근 팔찌 스타일링 트렌드는 시계와 함께 여러 겹의 팔찌와 겹쳐서 하는 패션이 유행하고 있는데 특히 오리엔탈 무드를 주는 구슬팔찌가 유행하여 시계와 함께 또는 2~3개의 팔찌와 레이어링하는 패션이 트렌드로 큰 맘 먹고(?)1.700엔에 구입을 했다.^^

팔찌와 시계 그리고 여러 겹의 팔찌로 손목에 볼륨감을 주면서 스타일을 강조하는 패션은 드라마나 트렌드세터 연예인들에서도 자주 볼 수 있을 정도로 심플한 팔찌 착용보다 다양한 디자인과 컬러링으로 의상의 코디보다 손목에 팔찌 스타일링을 강조하는 것이 유행스타일라는 것. 그래서 마침 일본 의류매장에서 본 팔찌는 스타일링하기 좋은 디자인에 구입했는데 일본이든 한국이든 레이어드 하기 좋은 디자인이라면 찾았던 팔찌라서 브랜드에 상관없이 구입했을 것이다.

그리고 올 여름 손목에 여러 겹의 팔찌는 믹스매치하는 트렌드를 즐겨 보았다.

시계와 팔찌로 스타일링을 하는 연출 또는 여러 겹의 팔찌와 스타일링을 하는 연출 등 밋밋한 의상이라도 팔찌스타일링으로 올 여름 스타일을 돋보이게 할 수 있겠다.

 

긴 줄에 당황했던 의류매장을 4일 만에 들어가서 유일하게 구입한 단 한가지, 팔찌는 요즘 즐기는 패션 스타일링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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