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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집/해외

일본에서 처음 먹어 본 스키야키, 샤브샤브와 다른 맛

by 머쉬룸M 2012. 12.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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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에서 ‘스키야키’ 라는 음식을 처음으로 먹어 보았다. 동료들과 시부야에 위치한 스키야키 전문점을 가게 되었는데 예약을 하지 않으면 오랜 시간 기다려야 하는 맛집이라 한다. 특히 젊은 층이 즐겨 찾는 다는 ‘나베조’ 라는 식당에 도착하니 식당 안은 맛있는 향이 가득했다.

좌석에 앉아 처음 본 스키야키는 샤브샤브와 비슷해 보이는데 샤브샤브와 다른 점은 육수는 간장과 설탕으로 만든 양념육수에 얇게 썬 고기(쇠고기, 돼지고기)와 두부, 곤약(곤약국수), 각종 버섯, 그리고 각종 채소 등을 육수에 조리 후 건져서 날계란을 푼 것에 음식을 살짝 적셔 먹는 요리로 샤브샤브와 좀 달랐다. 각 지방마다 조리법이 다르다고 하는데 시부야에서 처음 먹어 본 스키야키를 소개해 본다.

- 테이블에 호리병 두개가 놓여 있는데 하나는 간장양념병이고 하나는 물로 조리하면서 부족하면 육수와 물을 넣는다.

 

식당에 도착하니 예약을 하여 미리 음식준비가 된 상태로 얇은 냄비에 간장 양념육수와 얇게 썬 쇠고기와 돼지고기가 준비되었다.

 

스키야키를 먹기 전 날계란을 풀어 주었다.

먹기 전 리서치로 지친 피로를 시원한 맥주로 건배~~··

육수에 야채와 고기를 넣어 가볍게 조리되는데 날계란에 적셔먹으면 어떤 맛이 나는지 정말 궁금했다. 드디어 고기를 건져 날계란을 푼 것에 살짝 적셔 먹어보니.....

음~······ 예상치 못한 고소함과 간장양념 육수의 짭조름한 맛이 조화를 이루며 정말 맛이 있었다. 평소 먹었던 샤브샤브와 전혀 다른 느낌으로 샤브샤브가 담백한 맛이라면 스키야키는 간장과 설탕으로 양념한 육수라 짭조름하면서 날계란에 적셔 먹으니 너무나 부드럽게 입안에서 고소함을 느끼는 맛으로 처음 먹어 본 스키야키는 처음 느끼는 맛있는 맛이기도 했다.

다양한 맛을 선택할 수 있다.

채소는 10번 추가채소로 샐러드를 만들 수 있다.

 

우리가 찾아 간 니베조에서 주문한 기본 스키야키는 일인당 1.980엔에 고기와 채소가 무한리필이라 마음껏 먹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는 것!

한국인 입맛에는 역시 돼지고기보다 쇠고기가 더 맛있어 7명이 추가로 14판을 먹었다는....^^

 

거름망이 있어 중간 중간 불순물을 제거하면서 먹으면 좋다.

특히 입안에서 살살 녹는 두부가 정말 맛있고 곤약국수와 당면이 즐거운 식감을 주었다.    

일본에서 처음 먹어 본 스키야키, 정말 맛있게 먹었는데 자꾸 생각나게 만들었다.^^

 

                           - 가는 길. 시부야점 도큐핸즈 골목 안에 BEAM 건물 6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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