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라버린 물티슈의 재발견, 틈새 먼지 청소효과

직장인이다 보니 평일에 청소하기보다는 주말에 청소를 하는 편이다. 그 동안 청소하고 싶은 생활 속 다양한 부분을 청소했는데 이번 주말엔 평소 청소가 힘든 틈새 청소로 구석구석 틈새는 물론 소파 밑이나 침대 밑 등 그동안 미루었던 봄맞이 틈새 청소를 하려고 했다. 하지만 이번 봄맞이 청소방법은 달랐다. 틈새 청소를 하기 위해 기존에 섬유소재가 아닌 물티슈로 틈새 청소를 하게 되었다.

저렴하게 구입한 천원짜리 물티슈의 사용은 그 동안 바쁜 직장생활로 평일에 간단하게 테이블 먼지 청소나 요리를 할때 오염이 되는 바닥청소 등등 활용했다.

 

그런데 물티슈를 사용 후 밀봉하는 스티커나 마개를 잘 확인해야 했었는데 가끔씩 확인을 안 하면 밀봉하는 입구가 벌어져 일주일 넘게 방치되어 물티슈가 아니라 말라버린 휴지로 변할 때가 한두 번이 아니었다.

말라버린 물휴지는 사용하기 난감하여 그 동안 몇 차례 그대로 버렸다....ㅠ

하지만 말라버린 물휴지도 쓸모 있게 활용할 수 있는 방법으로 신문지활용보다 집안 틈새 먼지를 제거하는 탁월한 효과를 보게 되었다.

 

말라버린 물휴지로 틈새 먼지 제거하는 방법

밀봉이 잘 안 되어 봉지 속 물휴지는 물기가 거의 없는 상태이다. 물론 안쪽으로 갈수록 물기는 있는 상태이나 처음 개봉상태보다 물기가 많이 건조된 상태로 집안 틈새 먼지를 제거해 보기로 한다.

말라있는 물휴지와 안쪽 조금 물기가 남아 있는 물휴지를 몇 겹으로 펼친 후 청소 틈새청소를 용이하도록 청소밀대를 활용한다.

물휴지 활용을 위해 청소용 밀대를 이용하거나 긴 봉(또는 50cm 자) 또는 세탁소 옷걸이를 길게 만들어서 청소도구로 활용할 수 있다.

청소도구에 물휴지를 고정하기 위해 구멍 난 고무장갑을 활용할 수 있다. 고무장갑을 잘라 고무 밴드로 물휴지를 고정해 준다.

소파 밑 청소

침대 밑 청소

소파 및 침대 밑 먼지가 쌓인 곳을 물휴지로 청소한다.

청소를 자주 하지 않는 소파나 침대 밑 먼지를 제거해보니 그 전에 신문지에 물을 뿌려 청소하는 것보다 탁월하게 먼지가 제거될 뿐만 아니라 일반 걸레로 제거하기 힘든 찌든 때까지 깔끔하게 청소가 되었다.

 

 

그 외 가구 밑 틈새를 청소 봉이나 센치 자를 활용하여 청소해보았더니 신문지를 활용한 틈새청소보다 더욱 먼지와 찌든 때까지 청소되는 결과를 볼 수 있었다.

 

물티슈 이용에서 밀봉이 안 되어 물휴지가 말랐다면 집안 구석구석 먼지제거가 어려운 틈새를 청소하면 말라버린 물티슈의 또 다른 활용법과 청소 기능에 감탄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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