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기간인데도 불구하고 찜통더위가 연이은 요즘이다. 자취생활을 하는 직장인으로 적당한 냉방에서 일을 하다가 퇴근 후 집에 돌아오면 푹푹 찌는 집안은 정말 곤욕스럽다. 하지만 올해 찜통 속 집에서 한 번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는데 그 동안 무더운 여름 에어컨을 사용하지 않아도 시원하게 보냈던 몇 가지 방법이 있었다.
퇴근 후 집에 도착해서 그리고 잠자리 들기 전까지 좀 더 시원하고 쾌적하게 보내는 몇 가지 방법이 있어 소개해 본다.
무더운 여름철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내는 자취생활 노하우
집안 환기하기
자취인이 살고 있는 집은 옥상 바로 밑 4층에 살고 있어 뜨겁게 달궈진 옥상의 열기가 그대로 집안을 찜통으로 만든다. 그래서 바로 에어컨을 사용했는데 요즘은 퇴근 후 집에 들어오면 숨이 막힐 정도로 찜통이지만 이때 거실창과 방문 창을 모두 열어 환기와 통풍을 시키며 집안 뜨거운 열기를 선풍기를 활용해 빼주는 일이 퇴근 후 첫 번째 일과가 되었다. 선풍기는 창문밖을 향해 중간세기로 10분정도만 가동해도 집안의 후덥지근한 열기가 빠져나가서 조금씩 시원해진다.
쿨 바지 입기
집안 공기를 시원하게 하는 동안 가볍게 샤워를 하고 시원한 옷을 입는 방법이 있는데 자취인은 일명 ‘냉장고 바지’를 즐겨 입는다. 냉장고 바지도 남다르게 스타일링하면 멋스럽게 즐길 수 있다.ㅎㅎ
냉장고 바지는 소재가 시원한 느낌을 주어 짧은 반바지를 입었을 때보다 다리가 끈적이지 않고 쾌적한 느낌을 주어 냉장고 바지를 자주 즐겨 입는다.
대나무 방석 활용하기
집에 도착해 집안일을 적당히 마치면 책상이나 소파에 앉는 시간이 많은데 장시간 앉아 있다 보면 의자 쿠션은 점점 열기가 생기며 더워진다. 그래서 여름에 대나무 방석을 이용하면 장시간 앉아도 끈적임 없이 시원하다.
냉 손수건 사용하기
책상에 앉아 있을 때나 티비를 소파에 시청할 때 선풍기도 시원하게 해주지만 선풍기로도 더위가 가시지 않는다면 빠르고 더욱 시원하게 냉 손수건을 목이나 이마에 가볍게 묶어주면 에어컨이 없어도 정말 시원하다. 이 방법은 장시간 사용하기보다는 정말 너무 더워서 스피드하게(30분 이내 사용권장)에 시원함을 느끼고 싶을 때 사용하는 방법으로 시원한 냉장 물이나 젖은 손수건을 꼭 짜서 냉동실에 5분정도 살짝 얼려 목이나 이마에 가볍게 묶어주기만 해도 즉각적으로 시원함을 느끼게 해주는 방법이다.
- 시원하게 냉 오미차를 마시면 더운 여름 피로회복에도 그만이다.
얼음 쿨 페트병 활용하기
얼음 쿨 페트병 활용은 더운 여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500ml이나 2L 페트병에 물을 얼려 신문지(부드러운 종이)를 말아 비닐에 넣은 후 타월로 다시 말아 고무줄로 양쪽을 묶어 쿨 페트병을 만들면 잠자리 옆에 놔두기만 해도 시원하게 잘 수 있다.
잠자리에서도 자주 사용하는 얼음 쿨 페트병은 무더운 날 선풍기를 가동하면서 책상이나 소파에 앉아 있을 때 쿨 페트병을 무릎이나 더운 부분에 밀착하면 정말 시원하다.
PS- 집에서도 가끔 부채를 이용하기는 하나 부채는 외출할 때 더욱 잘 사용한다. 무더운 거리에서 시원하게 부채를 활용하며 가장 난감한 순간, 결정적으로 뜨거운 태양을 막아주고 자외선차단을 위해 사용하기도 한다.^^
올여름은 더운 찜통더위가 예상된다고 하는데 무더운 여름 자취직장인이 집에서 최대한 시원하게 보내는 몇 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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