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중순에 방문했던 도쿄에서 브랜드 및 쇼핑몰, 거리샵 그리고 몇몇 백화점에서는 세일기간이었다. 한국도 세일기간이긴 하나 한국과 조금 다른 일본의 독특한 세일풍경을 볼 수 있어 흥미로웠다. 7월 중순과 다르게 7월 말부터(또는 8월초) 시작되는 상반기 마감세일 때는 발 디딜 틈 없는 쇼핑공간도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쇼핑몰일 경우 세일 전과 후가 전혀 다른 세일 매장환경에 놀라기도 할 만큼 일본의 시즌 마감 세일기간 풍경은 거의 ‘아수라장’이라는 단어가 떠오를 만큼 대단했었다.
7월 도쿄에서 본 세일기간에도 독특한 세일풍경도 볼 수 있었는데 특히 올해는 다양한 세일 POP와 재미난 세일연출 등이 흥미로웠다.
♣ 도쿄에서 본 독특한 세일풍경
도쿄 세일기간은 매년 여름에 둘러보게 되었지만 올해는 백화점은 물론 쇼핑몰, 거리샵의 세일풍경은 동경연수를 같이 간 20여명의 VM 디자이너들도 놀랄 만큼 어느 해보다 쇼핑공간마다 발 디딜 틈 없을 만큼 수많은 쇼핑객으로 북적이고 있었다.
일본 세일기간의 독특한 풍경은 쇼핑몰이나 브랜드의 세일홍보를 위해 직원이 직접 매장 밖으로 나와 적극적인 홍보활동을 하는 시끌벅적한 홍보풍경을 곳곳에서 보게 되는데 한국인에게는 독특하고 흥미롭다.
한국에서 보는 세일풍경은 매장 쇼윈도나 매장 입구에 세일을 알리는 배너 및 POP로 매장 안은 북적이더라도 매장 밖에서 보는 세일은 조용한 분위기를 주지만 일본은 직원이 직접 매장 밖으로 나와 세일을 알리는 POP를 머리위로 들고 세일홍보를 하는 풍경은 한국인에게는 정신없고 어리둥절하게 만드는 세일풍경으로 일본 세일기간엔 이런 풍경은 당연한 세일풍경인 듯했다.
어떤 매장(쇼핑몰)에서는 확성기를 대동하여 더욱 적극적으로 홍보하는 직원의 모습도 종종 보게 된다.
G브랜드에서는 세일기간에 행운의 할인쿠폰을 행사하는데 쿠폰박스에 할인쿠폰을 뽑으면 세일가격에 20~50% 추가로 더 세일해주는 럭키 할인쿠폰행사는 정말 매력적이었는데 한국 패션 유통업계에서도 세일시간에 있었으면 하는 바램을 가져보기도 했다.
♣ 세일을 알리는 독특한 세일연출과 POP
눈물겨운 세일을 알리는 것인지.....
- 흥미롭게 본 세일 연출
- 거리매장에서 본 세일을 강조하는 연출풍경
POP(Point of Purchase)의 역할은 고객이 상품 및 행사 등등에 대한 기본적인 정보를 얻게 되는 매체라고 할 수 있다. POP는 형태와 목적에 따라 쇼윈도나 매장안밖으로 현수막 형태 와 포스터형, 배너형 및 스탠드형태로 알리고자 하는 내용을 담아 상품홍보 및 행사 등을 알려주는데 특히 세일시기에는 더욱 고객에게 구매를 하고 싶은 관심과 목적을 분명하게 알려주는 것이 POP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한다.
곳곳에서 본 독특한 POP 풍경
시원한 수박 이미지를 보여 준 시트 POP
일러스트로 재미나게 연출한 POP
나름 독특했던 세일 POP
롯봉기 힐 세일 POP
- 롯봉기힐 쇼핑장소에서 본 POP는 그 동안 보아왔던 세일 POP와 다른 독특한 디자인구성에 눈길을 사로잡았다. 각 분야 전문 매장의 직원들이 흥겹게 세일을 홍보하는 그룹세일홍보는 인상적이었다.
올 여름 도쿄에서 본 독특하고 흥미롭게 본 세일 현장풍경과 세일 POP를 살펴보았다.
머쉬룸M의 글을 구독 하는 법- +구독 ◀ 클릭하면 됩니다. ^^
손가락 모양 추천 ^^
↓↓↓
'여행과 호기심 > 일본여행' 카테고리의 다른 글
한국인이 놀란 일본 푸드코트 주방 풍경 (2) | 2013.07.30 |
---|---|
일본서 초대형 건담기념촬영 후 당황했던 해프닝 (4) | 2013.07.28 |
일본 쇼핑몰에서 강아지 시식빵을 먹을 뻔하다 (0) | 2013.07.22 |
일본에서 흥미롭게 본 상품과 거리풍경 (2) | 2013.07.20 |
일본에서의 지독한 폭염을 직접 경험해보니 (0) | 2013.07.19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