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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웃음

반짝반짝 빛나는 사과는 쉽게 상한다? 알고 보니

by 머쉬룸M 2013. 9.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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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동네 과일가게를 지나다가 과일가게 주인이 사과를 마른수건으로 정성스럽게 닦는 모습을 보게 되었다. 마늘수건으로 닦은 사과들을 반짝반짝 빛나고 윤기가 자르르하니 사과가 더욱 탐스럽고 맛있게 보였다. 너무나 탐스럽게 보이는 사과를 구입할까했지만 냉장고에 몇 가지 과일이 남아 다음에 구입하기로 결정했다. 그런데 그 이후, 과일 도매시장에서 과일을 구입하다가 반짝이며 윤기가 많은 사과는 보관할 경우 쉽게 마르고 상한다는 과일 도소매를 운영하시는 가게 주인의 이야기를 듣게 되었다.

 

이유가 뭘까?

 

소비자 입장에서는 깨끗하게 닦은 사과가 신선하고 맛있게 보이는데 왜 쉽게 상한다고 하는지 과일도매 재래시장에서 만난 30년 이상 과일가게를 운영한 점포주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이해하게 되었다.

과일가게에선 다양한 과일을 판매하고 있는데 과일가게 주인이 말하는 맛있는 과일 고르는 방법으로 예를 들어 당분이 많은 사과나 자두 그리고 포도 예를 들었다.

포도를 보면 하얗게 보이는 표면을 볼 수 있는데 잔여농약이 묻어 있는 것이 아니라 포도를 보호하는 것이라며 포도 외 당분이 많은 과일일수록 표면이 하얗다고 했다. 즉 당분이 많은 과일일수록 과실표면이 하얗게 된다는 것. 최근 즐겨 찾는 사과나 배를 고를때 표면이 매끈한 것보다 만졌을 때 약간 거친 느낌이 있는 것이 당분이 많고 맛있는 과일이라고 강조했다.

 

사과를 보면서 동네 과일가게 사과관리 사례를 말해 보았다. 동네 과일 가게에선 사과를 마른 수선으로 반짝반짝하게 닦아 진열하니 보기도 좋고 탐스럽게 보였다고 말하니 재래시장 과일 점포주는 사과의 하얀 표면을 닦아 판매하는 방법은 좋지 않다고 했다.

이미지 사진

사과의 보호막인 하얀 표면을 닦으면 진열과 판매에서 보기는 좋지만 소비자가 구입해 저장할 경우 쉽게 마르고 상한다며 결코 좋은 방법이 아니란다. 소비자는 보기엔 탐스럽고 반짝반짝 윤이 나는 사과이라 구입결정을 하기도 하는데 바로 먹으면 문제는 없지만 하얀 표면이 제거된 사과는 며칠 저장을 하다보면 쉽게 마르고 상하기 쉽다고 한다.

참고로 과일을 보관할 경우 젊은 사람들은 깨끗하게 세척해 보관하기도 한다며 세척해 보관하는 방법도 과일을 쉽게 상하게 하는 잘못된 방법이란다. 과일을 구입해 며칠 냉장고에 보관할 경우 세척하지 말고 종이(한지, 신문지 등등)에 포장에 보관하면 수분도 유지하고 오랫동안 과일을 보관하는 방법이라 했다.

 

PS- 과일 도소매 가게주인이 말하는 하우스 귤에 대한 불편한 소비자의 선택

하우스 귤 두종류로 왼쪽은 노랗게 가공 처리한 하우스 굴이고 오른 쪽은 가공처리하지 않는 귤로 푸른 빛이지만 더 달고 맛있다고 한다.

최근 하우스 귤이 많이 나오는 시즌으로 귤을 진열하면 소비자는 무조건 노란색의 크기가 큰 귤을 선택하는데 하우스 귤은 유난히 황금빛이 나는 귤보다 조금 푸른 빛이 있는 귤이 더 달고 맛있다고 한다.

하지만 소비자는 푸른빛이 있는 하우스 귤은 시고 달지 않을 것이라고 착각해 황금색을 띄는 귤을 선택을 많이 한다며 하우스 귤이 유난히 황금빛이 나는 귤은 색을 좋게 하기 위한 가공처리를 한 경우가 많다며 하우스 귤은 약간 푸른빛이며 작은 사이즈의 귤이 더 달고 맛있다고 특별히 강조하셨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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