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 유로샵 (EuroShop 2014)을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관람을 하였습니다. 세계 최고의 소매 무역 박람회인 유로샵은 소매업계 및 디자인 회사들의 신제품들을 둘러볼 수 있었습니다. 스테이징, 건축과 디자인, 재료, 마케팅, 기술과 에너지 및 효율성 등 다양한 유통분야 전시를 관람했는데요. 현재는 유로샵이 끝났지만 박람회에서 가장 관심 있게 관람한 부스는 전 세계 유명 마네킹회사들의 트렌디한 신제품들을 이지요.
이번 유로샵 마네킹 부스에서 본 멋진 마네킹들을 소개해 볼게요.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아름다운 마네킹도 있었으며 신기한 마네킹 시스템에 감탄을 하게 되었습니다.
유로샵 박람회 입구 풍경입니다. 전시부스는 모두 17관으로 박람회 규모가 세계 최고입니다.
가장 관심 있었던 마네킹 전시관을 둘러볼게요.
- 대나무 형태를 접목한 마네킹입니다. 마네킹 실루엣에서 대나무 마디를 표현했어요.
- 마네킹 회사 부스마다 스토리를 전개한 이미지를 강조하고 있어 관람하는 재미가 많았죠. 마네킹의 얼굴과 표정 그리고 포즈 등등 다양한 스타일의 마네킹 디자인과 디스플레이를 보다보면 감탄이 절로 나왔어요.
부스마다 테마 디스플레이가 흥미로웠는데요. 연인들의 모습들을 표현한 연출은 기가 막혔죠.
키스하는 마네킹과 연애에 고민하는 연인들인가요?
동굴주변의 해변에서 다이빙을 하고 휴식을 취하는 전개도 감탄이 나왔죠.
한국 지사 마네킹회사 대표도 유로샵에서 반갑게 만날 수 있었는데요. 그 곳 부스에서 본 마네킹 전시도 입을 다물지 못할 만큼 멋진 마네킹과 연출을 보기도 했습니다.
올해 금속소재의 패션 트렌드가 유행한다고 하는데 마네킹 바디도 금속성을 강조하는 트렌드를 보여주었습니다.
마치 바비인형을 보는 듯 귀여운 마네킹도 볼 수 있었답니다.
피노키오 팔과 토르소와 믹스된 마네킹도 멋지네요.
유로샵 마네킹 부스에선 페이스부분에서 속눈썹을 강조하더라고요. 속눈썹에 따라 마네킹 마다 페이스가 전혀 다른 분위기를 주네요.
일반적으로 우리가 보는 마네킹 날씬하잖아요. 하지만 가끔은 통통한 체형의 마네킹과 옷을 입은 스타일을 보고 싶을 때가 있는데 유로샵에서 본 66~77사이즈의 마네킹은 매력적이네요.
- 시선을 끌었던 독특한 마네킹 연출입니다.
바에서 춤을 추는 마네킹 전개와 피아노를 치는 마네킹도 관심 있게 보았어요. 피아노 건반이 자동으로 움직이면서 음악도 나와요. ^^
청소기와 마네킹 연출은 마치 청소기의 성능을 표현한 것인가요?....^^
유로샵 마네킹 부스에서 가장 이슈가 되었던 것이 마네킹 페이스 오픈 시스템이랍니다.
마네킹 회사마다 FULL 컬러 및 스킨은 기본으로 전시하고 있는데요. 신제품들은 얼굴을 바꿀 수 있는 시스템을 가장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얼굴은 물론 바디에서 팔이나 다리의 컬러나 소재를 바꿀 수도 있는 시스템이 올해 마네킹 트렌드로 앞으로 점점 마네킹 트렌드가 시스템 형태로 바꾸게 될 것이라고 관계자들이 강조하고 있었습니다.
바디와 다른 이미지의 페이스와 손 등등 컬러나 소재를 다르게 한 마네킹 예입니다.
가장 많은 시간동안 머무르게 한 부스로 관계자와 동행하여 설명도 듣고 촬영을 해보았습니다.
마네킹의 페이스를 연출에 따라 언제든지 바꿀 수 있는 시스템입니다.
특히 입술과 눈도 스타일과 연출에 따라 컬러나 패턴을 바꿀 수 있다며 직접 시연을 하기도 하고 관계자가 시연을 해주었습니다.
페이스 오프를 할 수 있는 마네킹 시스템에 입을 다물지 못하며 감탄을 하게 되었는데요. 정말 신기하고 놀라움을 주었답니다.
마네킹 부스 쇼윈도에서 본 로봇 시스템으로 연출된 페이스 오프 마네킹 동영상입니다.
언젠가는 한국에서도 유로샵에서 본 독특하고 매력적인 마네킹들을 볼 수 있겠죠?
기대해 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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