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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런던여행

런던여행에서 초저가 의류매장 풍경에 놀라다

by 머쉬룸M 2014. 4.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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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여행 중 초저가 브랜드의 의류매장을 가보았습니다. 한국인 여행자에겐 런던의 물가는 지갑을 열기가 무서울 만큼 먹는 것은 물론 간단한 용품을 구입하는 것조차 다른 유럽의 나라보다 모든 것이 정말 비쌌습니다. 1파운드를 원화로 계산하면 1.800원대가 조금 안 되는 정도인데요. 런던에서 500ml 작은 물 하나 구입해도 2.000원대 일 만큼 모든 물가가 유럽에서 가장 비쌌습니다.

생활용품은 물론 구입하고 싶은 매력적인 런던 자체 브랜드의 패션 아이템도 환율로 계산하면 지갑을 열기 어렵게 했습니다. 하지만 런던여행 중 영국의 SPA 브랜드인 프라이마크에서 다양한 패션 아이템들이 정말 초저가로 판매되고 있으며 발 디딜 틈 없는 매장풍경에 깜짝 놀라게 되었답니다.

 

제가 방문했던 프라이마크 매장은 마블아치 역에 위치한 매장으로 주변엔 셀프릿지 백화점과 다양한 SPA 매장들이 즐비한 거리에 있습니다.

셀브릿지 백화점을 둘러본 후 주변 거리를 걷다가 유난히 사람들이 북적이는 매장 입구 풍경을 보게 되었어요.

쇼윈도를 둘러보니 올해 유행되는 패턴과 스타일링을 제안하고 있었습니다.

저도 궁금해서 매장 안을 둘러보게 되었습니다. 처음 가본 프라이마크는 발 디딜 틈 없는 매장 풍경에 놀라웠습니다.

가격대도 영국의 고물가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저렴한 의류 가격대이며 다른 SPA 브랜드 매장의 가격대보다 무척이나 저렴한 가격고지를 보는 순간 또 한 번 놀라게 되었습니다.

매장 주동선은 물론 보조동선도 지나가기도 어려울 만큼 북적이며 상품들은 여기저기 방치되는 매장풍경 역시 당황스러웠죠.

한 가지 놀라운 풍경은 바퀴 달린 바구니이었는데요. 저렴한 가격대라 많은 아이템을 구매하고자 하는 고객을 위해 큼직한 장바구니를 비치하고 있더라고요.

 

 

 

매장에 방문한 고객들은 바퀴가 달린 바구니 안에 구매할 상품들을 수북이 쌓아서 쇼핑을 즐기는 풍경은 더욱 놀라웠습니다. 그 만큼 고물가의 영국에서 저렴한 가격대로 의류 및 패션잡화 등등 여러 아이템을 저렴하게 쇼핑할 수 있는 곳으로 여겨졌습니다.

 

그래서 저도 저렴한 의류 중 올해 유행하는 꽃무늬 패턴을 둘러보게 되었답니다.^^

유행 패턴이라 곳곳에서 꽃무늬 패션을 제안하고 있었습니다.

티셔츠의 꽃무늬 패턴도 매력적이지만 제가 선택한 아이템은 꽃무늬 재킷이었답니다.

가격은 15파운드 2만원대의 가격대로 구입해보았습니다. 영국에서 15파운드의 가격대로 재킷을 구입한다는 것은 상당히 어려운 가격대인데요. 구입한 재킷을 유럽여행 중에서도 착용했고 한국에 돌아와서도 자주 입는 아이템이 되고 있습니다. ^^

 

매장을 나와 주변거리에서 본 거리풍경은 수많은 사람들이 초저가 의류매장의 쇼핑백을 손에 쥐고 있는 풍경에 다시한번 놀라게 되었네요.^^

 

런던여행에서 초저가 의류매장을 둘러보니 당황스러울 만큼 북적이는 매장풍경과 수많은 사람들이 매장에서 비치하고 있는 바퀴달린 장바구니에 구매하는 상품들을 마치 세탁할 의류 바구니처럼 툭툭 던지며 수북이 쌓아 쇼핑하는 풍경이 흥미로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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