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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일본여행

100년 전통 일본식 카레의 원조 맛집을 가보니-도쿄맛집

by 머쉬룸M 2014. 8.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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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여름 도쿄여행에서 일본식 카레의 원조 맛집을 찾아가보았습니다. 그 동안 도쿄여행에서 세 번 정도 카레를 먹어보았는데요. 대체적으로 맛있었고 특히 단맛이 강한 카레였었죠. 하지만 올여름 도쿄에서 즐겨 본 카레 맛집은 100년 이상의 전통 있는 곳으로 일본 방송에서도 여러 차례 방송이 되었다고 하는 맛집입니다.

 

 

일본식 카레의 원조는 곳에서 즐겨 본 카레맛집을 소개해 볼게요.

 

신주쿠에 위치한 ‘나카무라야’ 는 본점이 공사 중이라는 얘기를 듣고 임시로 운영하는 장소를 찾아갔어요. 신주쿠 역 동쪽출구로 나와 타카노 빌딩 6층에 있습니다. 루미네 쇼핑몰 바로 맞은편입니다.

 

매장 분위기는 깔끔한 이미지로 관광객보다 현지인들이 많았습니다.

테이블에 앉아 메뉴판을 살펴보았는데요. 가장 기본적인 이곳의 대표 카레를 주문했어요. 가격은 저렴하지 않았지만 무척이나 기대되었죠.

주문한 카레가 나왔습니다.^^

큼직한 닭고기가 많이 들어 있었고 밥은 그냥 먹어도 맛있었죠. 반찬은 피클과 일본식 소스(?)로 보였는데요. 이것이 은근히 카레와 곁들여 먹어보니 맛있었습니다.

그리고 이곳의 독특한 점은 카레와 함께 나온 치즈가루로 직원이 치즈와 곁들이면 맛있다고 했었죠.

밥에 카레를 쭉~ 부었는데요. 닭다리와 큼직한 고기 2조각 더 있으니 푸짐해보였네요.

맛있게 비벼서 한입 먹어 본 순간!

어....

그 동안 먹었던 일본 카레와 다른 맛이었습니다. 솔직히 표현하자면 처음 맛은 다소 실망스러웠죠.

그 동안 일본에서 먹어 본 카레의 단맛이 없었어요.  일반적인 카레의 맛도 아니어서 살짝 당황했습니다. 그렇다고 맛이 없는 카레의 맛도 아닌 독특한 카레의 맛이었답니다.

인도 커리를 일본에 처음 가져와 일본에서 최초로 선보인 곳이라고 들었는데요. 제가 주문한 카레는 과일과 다양한 향신료가 첨가된 대중적인 달달한 카레가 아닌 커리 본연의 카레의 진수를 강조한 맛이라고 느껴졌습니다.

계속 먹다보니 점점 즐기게 되었는데요. 직원이 치즈가루를 넣으면 맛있다고 해서 치즈를 살짝 일부분을 넣어 먹어보니 한국인 입맛에는 다소 느끼했습니다.^^

 

하지만 처음에 느꼈던 맛과 달리 먹을수록 진한 카레의 맛을 느끼며 남기지 않고 맛있게 다 먹었는데요. 그런데 참으로 이상하게도 다음 날, 자꾸 생각이 나는 이유에 놀라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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