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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과 호기심/일본여행

도쿄에서 먹어봐야 할 유자 라멘 맛집

by 머쉬룸M 2018. 8. 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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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여행에서 다양한 음식으로 여행의 또 다른 즐거움이 있었다. 특히 일본의 대표 먹거리인 라멘은 호불호가 다소 있었다. 어떤 곳은 담백하며 어떤 곳은 느끼함과 독특한 향으로 부담스러운 라멘도 있었다는 것. 그런데 올여름에 먹어 본 라멘은 특별했다. 느끼함은 전혀 없을뿐더러 유자향이 은은하게 퍼지는 담백, 시원, 그리고 차슈의 불향이 가득한 라멘에 감동.

 

 

 

도쿄에서 먹어봐야 할 유자라멘  ‘AFURI' 맛집

도쿄 하라주쿠! 분주한 거리를 지나 한적한 거리에 위치한 ‘AFURI' 라는 라멘맛집에서 은은한 유자향과 함께 맛있는 라멘을 먹어 보았다.

도착한 ‘AFURI' (아후리)의 외관은 그 동안 접하지 못한 일본 라멘맛집과 다른 이미지이다.

세련된 외관과 함께 내부도 캐주얼 분위기를 주며 찾는 사람들도 대부분 젊은 층이다.

 

주문은 자판기에서 메뉴를 정한다. 주문한 메뉴는 매운맛의 유자 라멘(Yuzu Ratanmen) 주문하고 주방과 이어진 Bar안내를 받았다.

 

자판기에 메뉴를 주문했지만 차슈(토핑재료) 선택과 오일 선택(?)을 해야 한다는 것.

 

기다리는 동안 주방 주변을 보니 차슈는 숯불에 다시 구워서 라멘에 올린다는 것. 분명 불향으로 라멘 맛이 있을 것 라는 것을 예상했다.

 

주문한 매운맛 Yuzu Ratanmen(1380엔)이 나왔다.

비주얼도 먹음직~ 다양한 토핑도 만족스럽다.

가장 궁금한 국물맛부터 먹어보니

와우~! 은은한 유자향과 담백하며 시원한 맛 그리고 살짝 매콤함까지~

 

면은 말할 것도 없다. 탱탱!!

두툼한 돼지고기 차슈는 불향이 가득하여 절로 미소가 나올 만큼 맛있다.

육수는 닭 육수가 메인으로 국물의 맛은 느끼함보다 담백하고 시원한 맛까지 느끼며 매콤함이 더해지니 한국인 입맛에도 딱 맞는 라멘이었다.

 

그 동안 일본에서 다양한 라멘을 맛 맛보았지만 올여름에 맛본 유자 라멘은 개인적으로 가장 맛있게 즐겼던 라멘이었다.

 

위치; 도쿄 하라주쿠역 근처- 다케시타도리 거리입구를 지난 후  큰길 바로 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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