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출장 중 마주한 새로운 식품공간은 ‘Eataly’입니다. Eataly는 리버플 스트리트역에서 가까운데요. 이곳은 이미 유명한 관광지로 여행자들이 자주 들르는 동네이기도 합니다. Spitalfields Market 외 다양한 마켓은 물론 런던에서 가장 유명한 그래피티 아트를 관람할 수도 있는 동네입니다. 이렇듯 다양한 문화와 상업공간이 공존하는 동네인 리버플 스트리트를 둘러보고 ‘Eataly’ 공간에서는 다양한 이탈리아 현지 식품을 접할 수 있어서 더욱 기억에 남는 장소입니다.
런던에서 이탈리아 현지 식품을 접하다.
‘Eataly’는 EAT와 ITALY라는 두 단어를 합친 것입니다. 좀 더 구체적으로 표현하자면 이탈리아의 역사와 음식문화를 직접 체험도 하고 식재료를 통해 이탈리아 요리 체험의 즐거움까지 한지붕 아래 먹고, 쇼핑하고, 배울 수 있는 공간이라고 말할 수 있네요. 규모와 카테고리까지 한번 입장하면 나오고 싫을 만큼 재미난 곳입니다.
입구에는 이탈리아 커피 로스터인 일리(illy)가 고객을 환대하듯 그란 카페가 있으며 안으로 들어가 갈수록 더욱 맛있는 냄새가 폴폴 나요.
1층에는 로마식 피자와 파스타를 비롯해 이탈리아 파니니, 포카치오, 샐러드 및 일반 식사를 비롯해 테이크 아웃 옵셥이 제공되고 있었습니다.
2층은 식료품과 레스토랑 그리고 런던 최대규모의 이탈리아 와인 컬렉션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가장 흥미로운 섹션은 역시 이탈리아 식재료 공간이죠. 신선식품인 정육과 생선 그리고 절인 식품과 치즈도 어지나 다양하고 비주얼 머천다이징이 잘 구성되었는지 한참을 구경했어요.
가공식품 코너는 장바구니가 필요했답니다. 한국에서는 구입할 수 없는 식재료는 몇가지를 담게했어요. 다음 출장 나라인 독일과 파리가 남았는데 이미 쇼핑을 거의 요기서 해결했답니다^^;;
런던에서 이탈리아 음식 즐기기
쇼핑도 했으니 출출하겠죠. 3명의 동료와 레스토랑 ‘Pasta e Pizza’에서 3가지 이탈리아 음식을 맛보기로 했습니다. 파스타와 피자! 저는 너무 고소하고 맛있게 즐겼지만 동료는 다소 느끼하다고 하네요.
한국에 도착하자마자 만든 요리가 이탈리아에서 구입한 오징어 먹물 리조트를 바로 만들었어요. 캐리어가 무거워도 더 많이 사올 걸~ 엄청 후회했습니다!
런던에 간다면 “맘마미아”를 외치게 할 ‘Eataly’를 구경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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