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 이런 생각들을 해봅니다.
지나간 시절에 대해 "좀더 그때 잘 할걸"
라는 후회를 몇번씩 하곤합니다.
특히, 학창시절에 가장 아쉽고 후회되는
시절이라 생각해요.
여러분은 중.고등학교 시절 아쉬운점
없으세요?
학창시절 어떤 점이 많이 아쉽고 후회가
될까요?
두가지로 함축하자면......
......고등학교 교실모습......
첫번째는 공부죠....
물론 학창시절에 상위권에 있던 분도 아쉬운 건 마찬가지라고 생각이 들겁니다.
우린 가끔 이런 아쉬운 생각을 합니다.
" 지금 내가 다시 고등학생이 되면 공부 더 잘 할 수 있을 것 같은데"
" 그때는 왜 그렇게 공부 했을까?"
" 지금 다시 공부하면 더 좋은 직장(또는 대학)을 들어 갈 수 있었는데.."
라고 웃으며 마음 같아서는 다시 돌아가면 잘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요....
그렇다면 다시 중.고등학생으로 돌아간다면 과연 더 잘할 수 있을까요?
우린 그 동안 여러 사회생활과 경험 그리고 다양한 정보를 얻으면서 지식을 쌓게 됐습니다.
그러니 학창시절보다 좀더 많은 것들을 알게 되서 이런 생각을 하지 않나 생각해 봅니다.
이런 생각은 학창시절의 아쉬움점이 많아서 그런 생각을 하는 것 같습니다.
저 또한 지금도 고등학생으로 돌아가면 더 잘 할것 같다는 생각을 하지만 역시 아쉬움이죠^^
.....소풍가서.....
두번째는 잘 놀걸...
우리나라 교육은 학창시절에 공부만 하는 제도적 문제로 제대로 놀줄 모르는 학창시절입니다.
지금은 더 한 교육정책으로 학생들은 학교,학원등으로 전전합니다.
그래서 제대로 놀 줄 모르는 아이들이 많아요.
저 또한 학교와 집외에는 그닥 놀 수 없는 문화가 없던 시절이였죠.
가끔 영화나 연극등으로 겨우 문화생활을 했죠
학창시절에 다양한 문화체험과 새로운 경험들을 시도해 봤다면 지금쯤 전혀 다른 자신의 모습이
되지 않았을까 아쉬움이 있습니다....
특히 저의 경우 중학교 때는 학교가 생긴진 얼마 안되서 선생님들이 젊은 분들이 많이 계셨죠.
그래서 중학교때는 걸스카우트 활동도 하고 여러 다양한 취미생활과 선생님들과의 친밀감이
학교생활이 즐거웠어요.
하지만 고등학교는 좀 달라습니다.
학교도 90년이 넘었고 선생님들도 평균 40대를 넘으셨죠.
규율도 엄하고 모든것이 엄격했습니다.
선생님과 친밀감을 원했지만 무척 어려워 학교 생활이 즐겁지 않았습니다.
등교길이면 우린" 코끼리 있다" 또는 " 몽둥이 왔네' 하고 선생님들 별명을 부르며
아침을 시작했고 수업시간은 항상 무거웠습니다.
유일하게 재미를 느꼈다면 미술시간뿐이였죠.
그러다보니 중학생때 보다 활동도 없어지고 학창시절에 느껴야 하는 즐거움이 엄격한 학교생활로
추억이 별로 없습니다.
학창시절 공부도 중요하지만 이제와서 생각해 보면 잘 노는 것도 중요하다는 생각을 합니다.
잘 놀 줄 아는 사람이 사회에서 적응도 잘하고 적극적인 활동이 더 많은 즐거움을 줄 수 있단 것을
사회생활을 하면서 참 많이 느꼈습니다.
그래서 학창시절의 노는 문화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학생들은 과연 잘 놀 수 있는 체험들을 할까요?
요즘은 그래도 고등학교때 좀더 선생님들과 가깝게 지내도록 좀 노력을 해 볼걸 아쉬움이 있습니다.
나이가 많으시고 엄격하셨지만 노력만 했다면 좀더 즐거운 고등학교 생활과 많은 추억 그리고
잘 노는 유쾌한 시절이 됐을 거라 생각합니다.
고등학교시절로 돌아간다면.....
후회되고 아쉬웠던 것들을 다시 그리고 새로운 것을 해보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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