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릴적부터 어머니는 초여름부터 가족에게 노각(늙은오이)으로 생채무침을 만들어 가족에게 맛있는 비빔밥을 만들어 주셨어요.
여름부터 입맛없는 가족에게 새콤하고 달콤 그리고 매콤하게 무쳐주셔서 온 가족이 맛있는 식사시간을 만들어 주셨죠.그래서 이맘때면 노각생채가 그리워지는 계절입니다.
반찬도 없이 노각생채무침으로 한 그릇 뚝딱 맛있게 먹었습니다.
요즘 노각이 많이 나오는 계절이에요. 그래서 그리운 노각생채무침을 만들어 봤습니다.
밥에 넣어서 쓰윽쓰윽 비벼서 먹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지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요^^
재료
노각1개.꽃소금2큰술
양념장: 고추장2큰술.고추가루 2/3큰술.매실진액(또는 물엿)1큰술.설탕2/3큰술.간장1큰술
식초2큰술.참기름1큰술.대파1큰술.마늘반큰술.깨반큰술
1. 노각은 필러를 이용해서 껍질을 벗겨주세요
2. 이등분해서 속씨를 깨끗이 제거해 주세요
3.7mm정도 채로 썰어주세요
4. 꽃소금 2큰술 넣어서 30분정도 절여주세요
5. 30분 지나면 물기가 많이 나오죠. 가볍게 한번 씻은 후 면보나 손으로 꽉~짜주세요
6. 그럼 노각이 꼬들거리게 나옵니다
7. 양념장을 만들어 주세요
8. 노각생채에 양념장을 넣고 무쳐주세요
맛있는 노각생채가 새콤,달콤.매콤하게 완성됩니다^^
밥에 비벼 먹을 생각에 벌써 군침이 입안에 ~~~~~~^^
노각생채가 탱글탱글 맛있게 무쳐졌어요^^..우동면발 같아요....ㅎ
밥에 생채를 넣어보세요
노각생채는 바로 무쳐서 먹어야 더 맛있어요
시간이 지나면 물이 많이 나오는데 그 전에 비벼 드시면 더 맛있겠죠^^
밥에 쓰윽쓰윽 비벼서 맛있게 먹어보세요
노각의 아삭함과 매콤함에 정신없이 그릇이 비워집니다^^
........스크랩 하실 곳......노각생채(늙은오이)로 새콤.매콤 밥에 비벼먹으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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