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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불필요한 과대포장에서 해방 '그린마일리지'

by 머쉬룸M 2008. 6.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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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형마트에서 많은 상품을 구입하다보면 여러개의 포장과 테잎묶음으로 집에서 나오는 쓰레기는 한 가득하다. 구입할때는 편하게 사오고 저렴하게 사왔지만 집에서는 포장들이 쓰레기일 뿐!

하지만 그 동안 소비자는 묶음판매와 덤상품에 길들어졌고 이런 이유로 유통.제조업체는

경쟁적으로 과대포장과 덤상품으로 소비자를 유혹했다.


           과대포장으로 자원낭비가 되고 있는 2차포장


                          테잎묶음 판매되는 덤상품



과대포장과 테잎묶음은 유통.제조업체뿐만 아니라 소비자에게도 불필요하고 오히려 낭비이다.

테잎으로 묶음상품으로 들어가는 돈이 연간 3억이고 과대포장으로 유통.제조업체가 연간840억의

경비가 나간다.얼마나 자원낭비인가.

그래서 요즘 유통.제조업체에서는 이런 불필요한 과대포장을 환경을 생각하여 그린마일리지를

도입, 캠페인을 하고 있다.




그린마일리지는 과대포장를 줄이고 환경을 생각하는 환경운동이다.

롯데마트 노병용사장은 자체브랜드 PB 상품부터 2차 포장상품을 줄있으며 기획포장을 가져오면

50원을 환불해주고 계속적인 2차포장을 줄여서 환경도 보호하고 원가도 절약되는 윈.윈(win.win)을

프로그램을 실시 한다고 한다.

홈플러스 이승한 사장은 2차 포장을 올해 40% 줄이고 2012년까지 90% 까지  줄여서 환경개선에

앞장서는 환경경영을 한다고 했다.

그외 이마트 이경상 사장도 114개 이마트 전 매장에 묶음 2차 포장을 없애고 소비자에게 혜택과

 2%의 마일리지를 적립해주고 GS마트고 환경운동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또한 점차적으로 여러상품의 2차포장도 줄이고 묶음판매도 줄일 것이라 한다.


그린마일리지 코너이용은 이렇다.

예를들어 그동안 삼푸나 화장품.세제등등 2차포장(또는 묶음판매)를 구입해 왔다.

포장을 없앤 상품 낱개를 2개이상 구입하면 할인을 받는 것이다.

즉 삼푸가 포장된 가격이 18.000원이였다면 묶음을 하지 않은 삼푸를 2개 가져가면 계산대에서

자동으로 할인이 된다. 물론 1개를 사면 정상가격이다.

그린마일리지지를 이용하면 추가로 적립혜택도 받을 수 있다





지금 대형마트에서는 그리마일리지를 도입하여 해당코너에서에서 2개이상을 구입하는 고객에게

할인과 적립을 해주고 있다. 과대포장을 줄이고 자원낭비를 줄이기 위한 환경운동으로

무엇보다 소비자의 호응이 중요한 시기이다.

그 동안 과대포장과 묶음판매에 길들어진 소비자가 앞으로 어떤 반응을 할지는 모르겠다.

업계에서는 그린마일리지로 오히려 매출이 늘어 났다고 한다.

하지만 매장에서 소비자와 판매인들은 그 동안 포장기획으로 만들어 놓은 상품들의 재고를

빨리 팔기위해 더 많은 할인을 해 주고 있는 실정이다.

예을 들어 삼푸.린스 묶음 16.000원짜리가 덤으로 2묶음를 구입해도 16.000원이었다.

1묶음을 구입해도 16.000원 2묶음을 구입해도 16.000원! 완전 찬스다.

기획재고를 팔기위해 대단한 할인전략을 하고 있다.

근데 그린마일리지로 더 많은 매출을 올리고 있다는 사실은 의외다.

좀더 지켜봐야 할 것 같다. 아직 홍보도 제대로 안되고 소비자의 인식도 혼란스럽다고 한다.

유통.제조업체의 적극적인 홍보와 소비자의 적극적인 동참이 일시적인 것이 아니라 계속적인

환경운동으로 발전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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