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 여자보다 악녀가 되고 싶다

어려서부터 동화와 만화에서 (콩쥐팥쥐,신데렐라,캔디등) 동화를 읽으면서 어려움이 있어도 참고 착하게 살면 나중에 복이오고 행복한 결말을 볼 수 있었다.

또한 예전 드라마에서도 착한 여성.착한 며느리들이 많이 등장하고 이것이 드라마의 재미를 주고 감동도 있었다.

지난시절에는 이런 동화나 만화.드라마등에서 여성은 많이 참아야하며

그래서 여성들은 어려워도 또는 자존심 상하는 일이 있어도 많이 참고 견디면서 더 좋은 날을 기대했다.

그럼 요즘 시대에도 동화나 드라마에서 보이는 착한 여성,착한 며느리가 과연 통할까?

예전 동화는 아이들에게 부각되지 않는 내용이고 드라마는 악녀가 나와야지 재미를 주며 요즘 젊은

친구들과 여성들은 악녀가 되고 싶어 한다.

  (여기서 악녀란 표독하고 못된 이미지보다 귀여우면서 자기주장을 표출하고 능력과 트렌드를 잘 알고

   있는 여성이 요즘 악녀가 되고 있다.)

요즘시대는 무조건 참아야하고 시키는데로 해야한다고 착한여자라고 볼 수없는 시대가 왔다.

지금의 착한여자는 무능력하게 평가되고 사회적으로 부각이 되지 않기 때문이다.

결혼한 지인들은 시어머니와 많이 충돌하면서 때론 악녀 며느리가 되고 싶어한다.

시부모님들의 여러요구와 늘 긴장해야하고 어떨때 곤란한 요구나 말에 상처받아, 하고 싶은 말이 있어도 시부모님이라 참아야 한다. 그래서 그 스트레스를 남편이나 친정가족에게 하소연하며 마음을 달래기도 한다고 한다.....

그래서 당당하게 말도 하고 잘못돤 관행과 일에 대해 악녀 며느리가 되서 속시원하게 말하고 싶어 한다.

사회적 일에 관해서도 마찬가지다.

여성의 사회적 활동은 남성에게 많은 일들을 여성이라 참아야하고 남성위주 사회생활이다보니

아직은 여성의 사회적 입장이 남성보다 미약하다.

그래서 남성상사와 동료의 눈치를 살펴하며 부당한 요구에 어쩔 수 없이 일을 할때도 많다.

남성상사와 동료들은 "여자는 결혼하면 남편이 돈 벌어다 주잖아" 하면서 여성의 일들을 가끔 무시하는

말과 행동을 하며 능력있는 여성 동료가 나타나면 칭찬보다 의구심으로 경계한다.

이런 남성들에게 여성들은 착한 여자보다 악녀로써 대처하고 싶다.

말 잘 듣는 여성동료와 부하직원보다 자기주장을 잘 표현하고 부당한 일 업무라면 주저않고 표현하는

악녀가 되고 싶은 것이다.

차라리 악녀가 되서 하고 싶은 말도 하고 부당한 대우와 일에 대해 자신있게 말하고 당당하게 일하고 싶다.

착한 여자로 사회생활을 한다는 것은 능력보다는 사회적으로 착하게 일만 하는 여성.시키는데로 하는 여성....

하지만 정작 하고 싶은 일과 능력은 표출 못하는 여성이 될 수 있다.

착한여성이 이 시대 대표 여성상일까?

생각해 본다. 이 시대는 착한 여성보다는 확고한 의견과 악녀적인 성격과 표현이 여성이 대접 받는다.

모든 일에 참아야하고 자신의 의사전달을 하지 못한다면 더 나은 미래가 아니라 늘 참아야 하는

고달픈 상황이 될 수 있을 것이다.

때론 악녀가 되어 자기주장과 행동으로 표현을 한다면 상대방은 좋은 자극과 의견을 충분이

고려할 수도 있는 것이다.

....악녀되기 위한 십계명

1.YES를 하기전에 NO라고 말해도 좋은 지 생각해 본다

2. 싸움을 두려말라

3. 부탁보다 요구를 많이 한다

4. 사람들에게 사랑받겠다고 기대마라

5. 사람들이 미워 할거라고 두려워 말라

6. 때론 모른척해라

7. 많이 생각말고 즉각 행동과 말하라

8. 시키는데로 하지말자

9. 이기적인 사람이 되라

10. 악녀로써 자책말자

...여성은 착한 여자보다 귀여운 악녀가 되고 싶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