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늦은 밤 블로거뉴스에서 한 글을 봤습니다.
오늘 아침, 메인에 노출되더군요
전 이글을 읽으면서 당혹해 했습니다
글 내용 대부분은 마트 여성판매도우미가 마치 성을 파는 여성들로 비하하며
지극히 개인적인 생각들이 담아 있었습니다.
마트가 처음 생길때는 거의 없었던 여자판매도우미들 전 별로 좋게 안봅니다. 차려입은것을 보면
마치 일본애니에서 나온듯한 발토시까지 한 모습이구요. 전형적으로 성을 상품화 한다는 느낌입니다.
주로 생필품을 파는곳이나 음료판매대에 서 있다가 고객이 오면 친절하게 설명해 줍니다.
.......
저도 자주 마트를 가지만 일본복장 처럼 나오는 도우미는 시간 별로 잠시 나오고 아이들이 많이 오는 관계로 재미있는 복장으로 판매를 유도 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성적으로 판매를 유도 하지않는 그런 모습인데 마치 이글에서는 도우미가 성을 파는 여성처럼 비하합니다.
마트에 코너별 도우미는 마트직원도 아니고 비정규직도 아닙니다, 해당 상품회사에서 나온 파견직원입니다.
해당 회사 비정규직일 수도 있지만 그들은 열심히 일합니다.
그들을 보면서 성 상품화라는 말...정말 안타깝습니다...
계산하는데 남자여자 따로 없죠. 하지만 우린 마트에서 여자 특히 아줌마 판매원만 봤습니다.
이것도 어찌보면 남녀차별이죠. 기분이 좋더군요. 하지만 한편으로는 이런곳까지 20대의 남자분이 판매한다는
모습에서 취직하기가 요즘 너무 힘들긴 힘들구나 하는 생각도 살짝했습니다.
.......
남자 계산원을 보고 반갑다고 하면서 마트 남자계산원이 마치 갈때 없어 계산대에 있는 것처럼 비하를 하더군요.
물론 모든 마트에서는 남자 계산원은 없습니다.
시간별 또는 일손이 모자를때 사무실 담당자들이 잠시 도우러 계산대에 있는 것입니다.
물론 모르고 글을 쓴 것 같지만... 남자 계산원(?)이 취직하기 힘들어서 마트에 있는 것이 아닙니다.
모든 마트사무실 직원들의 연봉은 대기업 수준입니다.(남성 ,여성)
물론 판매하시는 분과의 연봉은 다를 것입니다.(마트 판매원은 99%가 여성.남성은 해당상품 파견직원)
직업이란 귀천도 없고 어떤 분야건 열심히 일하는 사람들은 아름답습니다.
그들도 힘들고 어렵게 일하며 가족을 위해 노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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