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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년간 셔터맨의 이야기다.
그는 법대를 졸업했다. 법대에서 공부하면서 첫사랑을 만나고 졸업후에도 사법고시를 준비했다.
첫사랑은 결혼으로 이어지고 결혼후에도 사법고시 준비는 계속 되었다.
부인은 약사, 부인은 졸업후 약국에서 활동을 하고 남자는 사법고시로 분주했다.
그리고 몇년후 부인은 어려운 가운데 약국을 오픈했다.
하지만 남자는 아직까지도 사법고시에 아내의 약국문을 닫는... 시간에 어김없이 셔터맨이 됐다.
물론 자존심히 상했지만 사법고시 때문에 고생하는 부인을 위해 열심히 밤에 셔터맨이 되었다.
시댁과 친정의 마찰이 있었지만 부인은 남편이 잘 될 거라 믿었지만 매번 실패했다.
그리고 시댁의 살림을 하면서 부인은 지쳐갔다.
남편은 사법고시를 포기 후 여러 직업을 전전 하면서 쓴 사회경험을 하게 되고 여전히 셔터맨이 되고 있었다.
아이들은 고등학생.대학생...셔터맨은 매일 아내의 작은 약국, 셔터문을 내리면서 항상 쓸쓸했다.
자신은 가족에게 아무 도움도 못되고 늘 쓸쓸한 하루가 됐다.
하지만 가족들에게 가장으로 못한 부분을 사랑과 관심으로 표현을 하지만 자식들은 무능한 아버지로
늘 외면 당했다.
셔터맨은 그래도 꿋꿋하게 가족에 대해 관심과 사랑은 계속 되었다.
자신이 아무리 가족에게 쓸모 없는 아버지이지만 참고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고 사랑으로 표현했다.
하지만 셔터맨은 여전히 아내와 가족을 사랑했다. 비록 자신이 가족에게 도움이 안되는 가장이지만
가족을 위해 조언과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25년간 여러 일을 실패하고 지금도 셔터맨으로 아내의 일이 끝나면 같이 퇴근하는 신세가 됐지만
이 가족은 행복하다고 한다.
셔터맨은 " 비록 무능한 가장이지만 가족을 사랑합니다.제가 돈을 못 벌어서 미안해서 가족에게 최선을 다하는 것 보다 돈은 못 벌지만 제겐 가족이 소중하지요. 많은 실패에도 이젠 가족이 저를 응원합니다.
"아버지 저희들은 아버지를 믿어요, 그리고 사랑합니다" 라고 말할때 무척 아이들에게 미안 하지요
이젠 50세이 넘은 나이가 됐지만 그래도 작은 일이라도 다시 일을 찾아봐야겠죠..."
25년간 가족에게 너무 미안 했습니다. 그리고 사랑합니다......
....25년간 아내 약국, 셔터맨의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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