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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백화점 갈 때는 옷을 잘 입어야 한다

by 머쉬룸M 2008. 11. 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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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화점이란 좋은 품질과 서비스가 있는 곳으로 여러 다양한 상품을 쇼핑을 할  수 있다.

백화점이 가지고 있는 분위기와 고객층은 다른 쇼핑환경과 좀 다르다.

그래서 보통 쇼핑할때와 다르게 백화점에 갈때는 옷에 신경쓰는데는 이유가 있다.

동네슈퍼도 가는 것과 다르게 옷을 잘 입어야 서비스도 좀 다르다는 느낌은 백화점을

이용한 사람들이라면 대부분 느끼고 있을 것이다.

 

한 친구가 최근에 이런 말을 했다.

"한번은 화장도 안하고 옷도 평법하게 입고 쇼핑을 했는데 좀 기분이 나쁜 상황이 있었어.

안경쓰고 집에서 입는 평법한 옷차림으로 쇼핑을 하는데 판매원이 내 옷차림을 보더니

나랑 전혀 어울리지 않는 옷을 권하면서 입으면 멋있을 것 같다고 하더라고

그리고 어찌나 이것저것 권하는지 피곤하고 내가 옷을 잘 못입어서 이런가 생각을 했어"

 

그러면서 친구는 좀 자신이 허름하게 입고 나온 것을 후회했다고 한다.

그리고 쇼핑을 중단하고 다음날 화장도 하고 옷도 좋은 옷으로 입고 다시 똑 같은 매장을 갔는데

전날과 다른 스타일 옷을 권하고 응대도 더 부드럽게 했다고 한다.

 

고객이 어떤 옷차림과 스타일에 대해 판매사원들은 여러가지로 판단하는 것 일까?

똑 같은 점포를 갔지만 옷을 잘 차려입고 갔을때와 허름한 차림으로 갔을때와 응대하는 것이 좀

다르다는 것을 알 수 있었다.

 

판매하는 분들은 여러 고객에게 접객해야 하고 가끔 스트레스( 일명 '진상' )을 주는 고객으로 인해

항상 좋은 서비스를 줄 수 없다는 것은 알고 있다.

이것은 아마 한국의 백화점의 고객의 접객이 너무 적극적인 것에 있다.

한국은 백화점이나 일반 점포에서 고객이 들어오면 바로 접객을 하거나 어떤 상품이 필요한지

실시간으로 질문을 한다.이렇게 고객이 올때마다 처음부터 고객접객에 대해 판매원들은 피곤하고 고객 또한 부담스런 접객으로 역시 피곤하다

 

해외 백화점이나 쇼핑몰을 가면 쇼핑이 부담없다. 이유는 고객이 들어가면 판매원은 간단한 인사만

하고 더 이상 고객에게 접근을 하지 않는다.고객이 충분이 상품에 대해 생각하고 편안하게 쇼핑하도록

판매원은 무관심을 보여준다. 그리고 고객이 질문을 시작하면 그때부터는 상품의 정보에 대해 적극적
으로 설명한다.

고객은 편안하게 충분한 시간으로 상품을 고르고 나중에 자세한 상품정보는 판매원에게 들으면서

만족하고 상품을 구입하는 시스템이다.

그래서 판매원은 일일히 고객이 들어 올때마다 처음부터 접객을 하지 않아서 좀더 편안마음으로
고객을 응대하게 되고 고객은 충분히 생각할 수 있는 시간이 되서 편리하게 쇼핑하는 것이다.

 

 

                       일본 백화점

                       고객이 앞 매대상품을 구경하지만 점포안 판매원은 처음부터 접객하지 않는 모습

 

                       파리 백화점

                       고객이 상품을 고르고 있지만 판매원은 고객이 질문하지 않으면 다가오지 않는 모습

 

                       백화점에 고객이 많이 있지만 판매원은 거의 볼 수 없다.

                       고객은 자신이 원하는 상품을 편안하게 쇼핑한다.

   

 

한국의 쇼핑문화와 고객접객이 다른 나라와 다른점이 바로 이것이다.

너무 빠른 고객접객이 판매원에게도 심적인 부담이 되고 고객도 상품을 자세히 보기도 전에 판매원의

설명과 필요이상의 친절이 불편한 것이다.

 

 

판매원은 고객의 빠른 접객을 위해 옷차림을 볼 수도 있다. 고객의 스타일로 적절한 접객을 하고 

상품을 권하거나 상품정보를 줄 수 있는 것이다.

그래서 판매원은 적극적인 빠른 접객과 관심으로 고객에게 서비스한다고 생각한다.

이것이 한국의 유통업계 판매원들이 매출을 올릴 수 판매전략이다.

( 판매원과 고객을 위하는 판매전략은 충분히 고객이 상품을 고르도록 지켜봐주고 고객이 질문을 하면

적극적으로 응대해서 상품정보를 안내한다.

혹 고객이 상품에 대해 관심과 적극적인 질문을 한다면 최선을 다하는 것이 판매효율을 높히는 것이다 )

 

하지만 고객은 변한다.

편안하게 자신의 원하는 상품들을 조용하게 쇼핑하고 싶어하며 충분한 시간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너무 빠른 판매원의 적극적인 접객이 이제는 고객이 불편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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