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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전인가?
서울역에 일이 있어 구 서울역사를 지나가게 됐다.
구 서울역사를 지나치면서 이상하게 노숙자의 모습이 예전과 달리 잘 보이지 않았다.
추운 겨울이라 노숙자들이 다른 곳으로 이동했나 생각했는데 구 서울역사 건물에는 박스 테이프으로
바리케이드?......
건물에 출입금지라는 문구가 있었다.
통로 역할을 하는 중요한 곳이기도 했었다.
지금은 새로운 서울역사의 모습으로 구 서울역사는 문화 .전시관으로
이용하지만 예전히 구 서울역사는 지금껏 노숙자의 잠자리였고 쉽터로 볼 수 있었다.
그래서 서울역사를 지나다보면 항상 보는 것이 노숙자들의 모습을 볼 수 있다.
새로운 서울역사와 구 서울역사는 이렇게 각자의 모습으로 그리고 좀 다른 모습으로 보여지는
풍경으로 지켜봤지만 그래도 아직까지도 변하지 않는 것이 노숙자들의 모습은 여전 했었다.
처음에는 겨울이라 다른 곳에 이동했는지 알았다.
그리고 생각했다 ...' 작년 겨울에도 노숙자들이 자는 모습을 봤는데?..' 하고
건물에는 박스테이프으로 건물을 막고 있었다.
사적이면 문화재인데 어떻게 이렇게 성의없이 보호?......
겨울이고 추워서 대충?...한달째 지켜봤다.....변화 없다.
어째든 출입금지 표시판으로 노숙자들은 그 동안 잠자리가 되었던 구 서울역사는 노숙자의
잠자는 모습은 볼 수 없다.
한편은 좀더 깔끔해진 구 서울역사를 볼 수 있어 다행이라 생각한다.
여름이면 냄새와 일주일에 한두번 물세차가 나와서 구 서울역사를 청소하고 정비하지만
이젠는 거의 볼 수 없다 ( 겨울이라 그런가?)
아무튼 구 서울역사가 좀 달라지는 것을 볼 수 있었다.
그럼 그 동안 잠을 자고 쉼터로 생각한 노숙자들은 어디에서 잠을 잘까?
(...노숙자의 명당자리... )
그리고 따뜻한 오후 햇살이 나면 서서히 움직인다.
지금은 겨울이고 이젠 구 서울역사에 박스 테이프 바리케이드로 출입금지가 되서 어느 해보다
서울역에 노숙자의 모습을 잘 볼 수 없다.
어쪄면 환경적으로 겉으로 좋은 모습을 볼 수도 있겠다.
하지만 좀 씁쓸하다.
사적이라 하면서 허접한 '출입금지'시설물과 노숙자들의 서울역 모습....
한 노숙자에게 말을 걸어봤다...'
" 아저씨 왜 출입금지라고 하는데 떠나지 않으세요?"
아저씨....
" 이곳에 있어야 친구들도 만나고 가끔 시설에서 밥도 주거든 이곳이 나에겐 집이라
떠날 수 없어"
구 서울역 '사적 284호'는 이미 1980년대에 문화재로 보호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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