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지하철을 이용하다보면 한국과 다르게 정말 광고와 포스터들이 많습니다.
주의를 표현하는 포스터도 많고 광고도 많지만 작년 12월에 출장 갔을때는 좀
충격적인 포스터를 봤었죠
도쿄 중심부 지하철은 정말 복잡해서 처음에는 어리둥절 할 수도 있어요.
지하철이용이 많은 도쿄지하철은 언제나 그래서 북적입니다.
하지만 작년 12월에 도쿄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이상한 포스터를 봤습니다.
포스터 그림을 보니 취객이 지하철 의자에 누워있고 만취된 상태의 그림입니다.
'이런 행동은 제발 집에서'라는 문구가 있습니다
요즘 일본 지하철에서 만취한 사람들이 이런 모습들이 많은가봐요...
(일본도 경기가 어려워서 힘든 사람들이 많아졌나 봅니다....)
작년 여름에 등장한 포스터는 '음악 듣기는 집에서'라는 포스터로 좀 이해가 가는
포스터였어요.
한국도 지하철에서 이어폰으로 음악이 크게 나와서 옆사람이 불편하죠
그래서 이해가 가는 포스터라고 생각했었요
하지만 12월에 보인 포스터는 지하철안과 개찰구 근처 여기저기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좀 충격적인 것은 일본사람들은 지하철이나 거리등에서 옆사람이나 주위사람들에게
조금이라도 실수를 하면 고개숙이면서 몇번씩 미안하다고 말합니다.
제가 실수로 거리를 가다가 살짝만 스쳐도 일본 사람은 계속해서 미안하다고 말하는 경험도
많았고 오히려 너무 인사를 해서 무안적도 있습니다
이렇게 옆사람이나 주위사람들에게 미안하다고 하고 피해를 주지 안으려는 일본 사람들도...
만취가 되면 어쩔수 없는가 봅니다.
술이란 어느나라든지 만취가 되면 같은 행동으로 보이나 봐요.......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시의 흉물이라 사라진다고 하는데... (15) | 2009.02.03 |
---|---|
미국산 쇠고기판매 정육점 아저씨의 차는 벤츠 (56) | 2009.01.28 |
구 서울역사에서 쫓겨난 노숙자는 어디로.... (61) | 2009.01.22 |
직장여성들의 연말모임 수다 (13) | 2008.12.28 |
일본인의 말 "한국은 일본의 형님 나라다" (29) | 2008.12.21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