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끄적끄적

새롭게 바뀐 지하철 쓰레기통을 보면서...

by 머쉬룸M 2009. 6.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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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김포공항 가는 길 지하철을 이용하면서 지하철 쓰레기통이 새롭게 바뀌었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근처 지하철을 이용했을 때는 사실 못 봤는데 김포공항 노선인 5호선에서 이번에 처음 봤습니다. 위생상 거의 이용하지 않았던 지하철 자판기를 너무 피곤한 상태라 이용할까 생각했는데 자판기 옆에 전에 볼 수 없었던 새로운 지하철 쓰레기통을 보게 됐고 그래서 자세하게 관찰(?)하게 됐습니다.

 

그 동안 지하철 자판기 쓰레기통은 위험요소가 되어 기본 쓰레기통이 아닌 종이 빈 박스를 이용하여 지하철 내부 환경에 그닥 좋지 않는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최첨단 지하철 시설에 비해 쓰레기통은 사실 그 동안 어울리지 않았었고 지하철에서 과연 쓰레기통이 철거되는 것인지 아니면 자판기가 없어지는 것인지 궁금했었는데 이번에 보니 쓰레기통이 새롭게 등장했습니다.

 

 

 5호선 영등포구청에서 본 새롭게 바뀐 이번에 쓰레기통을 처음 봤습니다.            

             (5호선은 서울도시철도 공사로 서울 메트로는 아직 새로운 쓰레기통이 못 봤습니다)           

쓰레기통만 봤을땐 세련된 느낌이지만 뭔가 지하철 내부나 자판기와 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은 개인적인 생각일까요?  왠지 공원에 어울리는 쓰레기통 같았습니다.      

 

                             쓰레기통 위에는 안내문과 시민의 협조를 부탁하는 글도 있습니다.

 

         안내문에는 투명 쓰레기통을 준비했다고 하지만  투명이라는 것이 쓰레기통을 말하는 것인지   

         아니면 비닐봉투를 말하는 것인지.....

         투명도 있고 불투명 봉지도 있고,  좀 일관성이 없다고 생각이 잠시 들었습니다.

         (일반 쓰레기와 신문 수거함이 같이 있었지만 신문은 알다시피 할아버지, 할머니분들이

         출근시간에 열심히 수거 하시죠. 요기서 잠시.......

         수거 하시는 것은 좋지만 출근시간에 사람들을 밀치면서 수거하는 것은 불편함을 느끼죠

         제발 살살(?) 좀 해 주시면 좋은데요....)

                    

 

                     그래도 예전 종이박스 쓰레기통 보다는 너무 좋아지고 세련됐습니다.

 

                       쓰레기통인지 애물단지인지 모르는 분리수거함보다는 좀 나아 보였습니다.

 

                김포공항에서도 같은 쓰레기통을 봤습니다. 이곳에는 기존 종이컵 수거함과 쓰레기통

                비닐은 반투명이었습니다. 비닐봉지가 지하철역마다 다른 것 같습니다.

                개인적인 생각인데....

                지하철 쓰레기통 비닐봉지도 통일되고 이왕이면 지하철 로고가 있는 비닐봉지면 더욱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물론 비용문제가 발생해서 어려울 수도 있겠지만요.

                그래도 전체적으로 비닐봉투가 일관성 있게 통일하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과 보기도 좋고

                디자인과 시설을 바라는 마음으로 지하철을 이용하는 한 시민으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되는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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