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에서 옷차림은 자신의 능력과 신뢰 그리고 가치관까지 보여주는 것으로 어떻게 입고 스타일링을 하느냐가 직장생활이 즐거울 수도 있고 난감할 수도 있다.
직장인의 비즈니스 룩은 성공과 가치관을 돋보이게 하는 중요한 요소로 업무에 시달이면서 옷차림까지 신경을 써야 하고 그래야 자신의 능력과 프로다운 개성을 표현 할 수 있는 것이다. 그러므로 옷차림은 더욱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다. 그 만큼 비즈니스 룩으로 업무 능력에 활력을 주고 직장 내에서도 ’옷 잘 입는 사람이 일도 잘 한다’라는 말도 듣는 것이다. 이 시대는 옷차림이 그 사람의 능력을 보여주고 대인관계에 있어서 좋은 평가를 받을 수 있어 옷차림이 직장 내에서도 중요한 것이다.
물론 예전보다 복장이 자유롭고 개방적인 직장이 늘어가는 추세이다.
오랜 된 이야기이지만 처음 디스플레이 일을 시작할 한 달, 선배가 스커트에 빨강 스타킹을 입고 출근한 적이 있다. 직업상 스타일도 중요하고 개성도 중요한 직업이지만 사람들을 많이 봐야 하는 직업이기도 하다. 팀장님은 선배의 옷차림에 버럭 화를 내면 “ 아무리 디자이너이지만 고객과 사람들이 많은 곳에 이런 차림은 곤란해 당장 스타킹을 벗어” 하고 화가 단단하게 나고 선배는 빨강 스타킹을 벗어야 했다. 팀장은 디자이너이지만 직장에서 입지 말아야 할 옷차림이 있다며 개성을 살리면서 사람들에게 좋은 인상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던 기억이 아련히 난다. 이렇듯 전문직이나 일반 직장인에게 스타일을 망치는 옷차림이라면 직장 내에서 불쾌감이나 업무에 있어 곤란 할 수도 있어 직장인 옷차림에 대해서 기본적으로 피해야 할 몇 가지 항목이 있는 것이다.
바쁜 업무와 직장 생활도 힘든 우리들, 하지만 옷차림도 업무와 연결되고 능력과 프로다운
책임감으로 일과 함께 스타일도 중요시 되고 있다.
사무실에서 업무를 편안하게, 그리고 튀지 않으면서 세련되게 스타일을 보여주는 것은
자신의 프로페셔널함을 보여주는 것이다.
직장에서 피해야 할 10가지 옷차림
1. 낡은 벨트
정장차림에 벨트는 중요한 소품이다. 특히 남성은 넥타이와 벨트로 포인트를 주기 때문에 벨트가 옷차림에 중요한 장식으로 단정하고 깔끔한 벨트를 착용하는 것이 스타일을 보여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낡고 헤진 벨트, 버클이 지저분하게 코팅이 벗겨진 벨트는 당신의 전체 스타일을 망칠 수 있다. 좋은 가죽과 세련된 버클 장식의 벨트로 까끔함을 주는 것이 중요하다. 물론 여성도 마찬가지로 비닐소재 벨트보다 가죽으로 마무리하는 것이 좋다.
2. 지저분한 구두
회사가 밀집되어 있는 곳에서는 항상 구두수선집들이 많다. 바쁜 직장인들은 집에서보다 구두 수선집을 이용하여 열심히 구두를 닦아 준다. 그 만큼 구두는 옷차림에 있어서 자신의 깔끔함과 부지럼함을 위해 구두 관리를 하는 것이다. 비록 좀 낡은 구두라도 관리를 잘 한 깨끗한 구두는 신상인 더러운 구두보다 났다. 지저분하고 먼지기 가득한 구두는 업무에서도 연장되는 생각을 보여주는 모습이 될 것이다.
3. 찢어진 청바지와 배기 진
정장보다 편안하고 자유스럽게 옷을 입는 직장도 있다. 개성을 돋보이게 하는 직장도 어느 정도 기본 수칙이 있는데 바로 찢어진 청바지나 넉넉한 배기 진이다. 직장 동료 외 외부 손님이나 고객이 방문한다면 찢어진 청바지 차림으로 미팅을 한다면 신뢰도가 떨어질 것이고 상대방에게도 불쾌감을 줄 수 있을 것이다. 또한 캐릭터 티셔츠나 무늬가 많은 옷차림도 찢어진 청바지 만큼 거북한 스타일이다.
4. 알록달록 화려한 프린트 옷
직장에서는 화려한 프린트 옷은 주위 사람들에게 산만함을 줄 수 있다. 화려한 컬러 역시 마찬가지로 연예인 옷차림 같은 이미지로 일보다 옷에 더 관심있는 사람으로 보여질 것이다. 가장 선호하고 신뢰감을 줄 수 있는 컬러로는 네이비나 그레이, 화이트 등이 기본적인 직장인 옷차림 컬러다. 프린트를 즐기고 싶다면 스카프나 머플러로 가볍게 포인트를 주고 강한 컬러는 재킷 안에 이너웨어로 포인트를 준다.
5. 몸매가 드러나는 타이트한 옷
이런 옷차림은 일명 ‘야한 옷, 섹시 옷’이라고 말할 수 있다. 가슴선이 보일 정도의 깊게 파인 상의나 엉덩이와 허벅지의 선이 그대로 드러나는 타이트한 바지. 미니스커트나 팬츠, 몸에 딱 달라붙는 스판 원피스 등은 누구를 위해 선택한 옷차림인지 알 수 없을 만큼 시선처리가 힘든 옷차림으로 주위 동료에게 불편함을 줄 수 있다.
6. 구김이 많고 얼룩진 옷차림
출근 전 바쁘게 다림질을 한다. 사무실에서 깔끔함과 말쑥한 스타일이 중요하고 구겨진 옷은 자신을 나태하고 회사의 중요성과 이미지를 실축시킨다는 것을 보여주는 것과 같다. 특히 남성은 얼룩이 있는 넥타이를 착용하지 말고 옷에 오염이 방치된 옷차림 또한 피해야 한다. 자신을 최고로 보이고 싶고 출세하고 싶다면 구겨진 옷과 얼룩진 옷은 피해야 한다.
7. 속옷이 비치는 옷
그 날 옷차림에서 속옷의 컬러나 프린트가 비쳐서 무슨 속옷을 입었는지 알 수 있는 옷차림이라면 당장 갈아입어야 한다. 또한 속옷자국이 생기는 옷도 마찬가지로 멋지게 옷을 입었어도 팬티자국이나 속옷 컬러가 보인다면, 주위사람들은 말 못할 고민에 빠질 것이다.
8. 슬리퍼형 힐
뒤꿈치에 끈이 없는 구두는 걸을 때 소리가 많이 나고 끌면서 신어야 하는 구두다. 이유는 뒤에 받쳐주는 끈이 없어 소리는 더 요란하고 거북스럽다. 사무실에서 어울리지 않는 구두다. 심플한 펌프스나 끈이 있는 샌들을 신고 발가락이 많이 보이는 디자인보다 앞이 막힌 디자인이 더 좋다.
9. 화려한 액세서리
옷차림에 액세서리나 장신구는 필요하다. 목선에 가볍게 오는 목걸이나 너무 달랑거리지 않는 귀걸이, 우아한 브로치는 세련미와 격이 있어 보인다. 하지만 너무 과감하거나 화려하고 반짝이는 액세서리는 일을 할 때 불편하고 거추장스럽다. 가방속에 넣어 두었다가 퇴근 후 모임이 있을 때 착용한다면 멋스러운 저녁이 될 것이다.
10. 진한 향수
옷차림과 함께 피해야 하는 것이 진하고 강한 향수다. 사무실은 대체적으로 동료와 가까이 있고 통풍이 잘 안 되는 곳이다. 진한 향수는 동료에게는 불쾌감을 줄 수 있고 때론 두통도 유발한다. 향수를 이용할 때 옷 겉에 뿌리기보다는 손목안쪽에 뿌려 귀밑으로 가볍게 두드리고 옷자락 안쪽 끝에 살짝만 뿌려주는 센스가 필요하다. 그러면 진한 향수도 은은하고 부드러워 자연스런 향으로 부담이 없다.
(잠시 언급하자면 머리를 감지 않고 출근 할 경우 자신은 잘 모르겠지만 주위를 지나칠 때마다 거북한 냄새가 난다. 향수를 뿌린다 해도 그 독특한 냄새 여전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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