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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소개팅 해주고 싶은 사람 1순위의 말에 놀라다

by 머쉬룸M 2010. 11.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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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 몇몇 지인들이 소개팅을 해달라고 했다. 거 참 나도 싱글인데 왜 나보고 소개팅을 해달라는 하는지 다소 당황도 했지만 아마도 좀 나이도 있고 많은 사람들과 일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부탁하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래서 소개팅을 해준다면 누구를 소개해야 하나 고민에 빠졌다. 그래서 최근 지인들과 모임이 잦아 소개팅 주선하게 되면 주로 어떤 사람을 주선하게 되는지에 물어 보았다.

하지만 놀랍고 당황스러운 답변들이었다. 솔직히 개인적으로 소개팅을 많이 주선을 해보지 못했는지도 몰라도 성격이 좋고 능력도 있으며 자기 분야에 최선을 다하는 사람이 소개팅 주선으로 좋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며칠 동안 만난 지인들은 전혀 다른 이야기를 했다. 20여명의 남녀들에게 질문한 결과 모든 사람들이 입을 모아 “ 외모다” 라는 말을 했다.

너무 생각지도 못한 답변이었다. 당연히 성격이나 능력이라고 말을 할 줄 알았다. 하지만 그들이 말은 달랐다. 외모가 소개팅 주선에서 가장 중요하다고 한다.

▶필자의 질문- 소개팅을 주선해 달라고 누군가에게 부탁을 받았다면 어떤 사람을 주선하고 싶어요?

지인들 이야기- 소개팅을 주선하게 되면 외모가 우선이죠.

▶필자의 말- 외모요? 그럼 외모는 좋은데 성격이나 능력 면에서 상대방이 싫어 할 수 있잖아요?

지인들 이야기-사람들은 일단 외모로 첫 인상을 판단하지 성격이나 능력보다 외모가 좋아야지 호감을 주게 되더라고. 아무리 성격이 좋아도 그리고 능력이 좋아도 자신이 좋아하는 외모가 아니라면 싫다는 소리 많이 들었어요.

하면서 지인들은 모두가 첫 인상은 남자나 여자나 외모로 판단한다고 말을 했다. 그들은 자신도 많은 사람들에게 소개팅을 했지만 경험으로 봤을 때 외모가 자신이 좋아하지 않는 스타일이라면 좋은 성격이든 능력이든 첫 느낌에서 적극적인 반응도 없으며 어떤 사람은 소개팅을 해주어도 욕먹는 경우도 있다고 한다. 그래서 소개팅을 주선 해주고도 별별 핑계를 대면서 마음에 안 든다는 말을 듣는데 결국 외모로 판단한다는 생각을 하게 만들게 한다고 한다. 여러 경험상 성격이 나빠도 좀 능력이 없어도 외모가 좋은 사람을 소개 해주면  반응이 좋다고 한다.

▶필자의 이야기- 그럼 외모가 호감가지 않는 사람은 연애도 못하고 결혼을 못한다는 말인데 말도 안 되죠.
지인들의 이야기- 처음엔 소개팅을 주선해 달라고 해서 외모는 그다지 호감형은 아니지만 성격좋고 능력 있는 사람을 주선했지만 대부분 마음에 들지 않다고 하더군요. 나중에 알게 된 사실이지만 외모나 옷차림(스타일)이 호감이 안 간다는 말을 듣게 됩니다.

지인들의 이야기- 물론 외모가 다소 호감가지 않는 사람이라도 옷차림 즉 전체적인 스타일이 매력적이라면 사귀는 사람도 있어요. 옷차림이 매력적이라 호감을 주는 경우도 많아요. 여자보다 남자가 옷차림에 따라 결정적인 호감도를 좌우하게 되는데 스타일리시한 옷차림만으로 충분히 호감을 줄 수 있으며 여자도 마찬가지로 스타일이 매력적이면 호감을 준다고 하지요. 그래서 감각적인 패션 스타일링을 하는 사람이라면 소개팅을 주선하고 싶어요. 하지만 자신의 스타일에 관심 없어 옷차림도 호감을 주지 못하는 사람이라면 솔직히 소개팅을 주선 하고 싶지 않죠.

▶필자의 말- 옷차림으로 판단하기엔 중요한 부분 즉 성격이나 능력, 가족상황 등등 더 중요한 것을 놓치게 될 수 있지 않을까요?

지인들의 이야기- 요즘 소개팅에서 처음부터 성격이나 가족 그리고 능력을 따지지 않죠. 그런 문제는 연애를 하면서 차차 알아가면서 자신에게 상대방이 결혼 상대자로 중요한 사람인지 아니면 연애만 할 사람인지 요즘 사람들의 연애, 결혼 트렌드인가 봅니다. 요즘은 결혼 보다 어떤 사람과 연애 하는지가 중요해 일단 외모나 스타일이 좋아야지 사귀는 것 같아요. 어떤 사람은 사람들에게 마치 모델 커플처럼 외모나 스타일로 보여주기 위한 연애를 하는 사람도 있다고 하죠?

소개팅을 주선한 경험이 거의 없는 필자로서는 지인들의 말을 들으면서 참 많은 생각을 했다. 물론 첫인상에서 일단 외모와 스타일이 중요하다고 생각했지만 그래도 성격이 더 우선이고 좀 더 따지자면 능력이나 가족력이 중요할 거라 생각해 왔는데 소개팅을 많이 주선한 사람들의 이야기에서는 외모나 스타일이 소개팅을 주선하고 싶은 1순위가 될 거라고 생각하지 않았는데......참으로 놀랍다.

많은 사람들의 이야기를 들어 본 결과 개인적으로 성격도 좋고 능력 있는데 외모가 다소 호감을 주지 못한 사람을 소개해 준다면 욕먹을 수 있단 말인가?

결론을 내리자면 소개팅에서는 일단 외모가 중요하다는 것은 요즘의 소개팅하고 싶은 사람인것은 분명하다. 그리고 스타일인데 스타일은 호감을 주는 옷차림으로 세련되고 멋스러움으로 트렌디한 분위기를 주어야 호감을 줄 수 있으며 소개팅을 해주고 싶은 사람이 될 수 있다는 것이다. 나 자신도 사람들의 이야기를 듣게 되면서 당황스럽지만 많은 사람들이 경험상 요즘의 이야기이다. 하지만 외모가 모든 사람에게 호감형이면 좋겠지만 자신의 개성과 장점을 보여주는 매력이 있다면 그 매력을 알아주는 멋진 상대가 있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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