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160 서울에서 살게 된 그녀가 서울에서 깜짝 놀란 것은? 최근에 동료들이 집 구경을 하고 싶다며 갑자기 집을 방문했다. 동료들은 서울 시내가 잘 보이는 언덕 위의 집이라며 창가에서 주변 집들을 구경했다. 주변 집들 구경을 하다가 후배 한명이 “ 이 동네는 지하나 반지하 집구조가 안 보이네요. 제가 살고 있는 곳은 반지하나 지하 집구조가 많은데요” 라며 대학가라 원룸 건물이 많이 보인다고 강조한다. 우리 동네는 10년 전만해도 넓은 정원이 있는 2층 구조의 주택이 많은 동네였는데 점점 원룸형 건물로 바뀌고 있어 조금은 삭막한 분위기가 되었다. 그런데 후배가 갑자기 왜 반지하 집에 관심을 가지는지 이상했다. 그녀는 몇 년 전에 직장생활로 서울에 왔다. 그녀의 첫 인상은 정말 대담한 패션에 개성을 강조한 스타일이었는데 지금도 역시 동료 및 후배 중 가장 스타일리시한.. 2012. 6. 17.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