끄적끄적160 6일동안 퇴근 후 현관문을 열면 거실이 엉망이 되었던 사연 8년 동안 살고 있는 집에서 그 동안 별다른 어려움이나 문제가 없었습니다. 하지만 작년부터 옆집, 아랫집 등 곳곳에서 누수가 생겨 집집마다 공사를 하는 상황을 보게 되었죠. 10년도 안된 건물이 조금씩 문제가 발생하고 있는 것 같았습니다. 드디어 8년 동안 아무런 문제가 없었던 집에서도 물이 세는 사건이 생기고야 말았습니다. 일요일 아침 멀리서 사는 건물주가 다급하게 초인종을 누르며 건물 계단이 물바다(?)가 되었다며 무슨 문제가 없는지 체크했는데 계단을 가보니 정말 심각했습니다. 일요일이지만 급하게 누수 공사업체를 불러 진단한 결과 제가 살고 있는 곳에서 물이 센다고 했습니다. 오후 6시까지 업체는 누수탐지기로 아무리 체크해도 어디서 물이 세는지 찾을 수 없다며 포기하고 다른 업체에서 해결하라고 하더군.. 2012. 4. 14. 이전 1 ··· 25 26 27 28 29 30 31 ··· 160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