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아침 동대문에 작업이 있어 동대문 근처에 갔습니다.
아침에는 지나쳤던 길거리을 작업후 다시 길거리로 나갔습니다.
오후2시 제 앞으로 태양이 눈을 비춰 앞이 아른거려 바닥을 봤습니다.
바닥을 보는 순간, 바닥에서는 반짝이는 여러 땡땡이 모양이 보였습니다.
순간..."뭐지"...그리고 자세히 보게 됐습니다.
반짝이는 것은 껌딱지였습니다
전 순간 영화의 한 장면 처럼 전, 저는 가만 있고 온통 주위가 돌아가는 것 처럼 주위가
돌아가면서 거리바닥이 보였습니다.,,,그만큼 아찔했습니다.....
껌딱지 천국(?) 이 였습니다.
거리에는 껌딱지로 가득했지요.....
전 이렇게 길거리에 껌을 뱉는 사람이 많은가?..의문이 들었습니다.....
아무리 동대문운동장 근처에 상가도 많다고 이동인구가 많다고 하지만..
이건 너무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동대문 근처는 관광명소로도 유명합니다.쇼핑몰이 발달하여 외국인도 많이 오는 곳이죠.
청계천도 복원되고 시민의 발길이 많은 곳입니다.
그리고 동대문은 야간에도 상가가 오픈하여 지방 각 곳에서도 오는 곳이기도 합니다.
그 만큼 이동인구가 많은 곳이죠.
하루에 수천명이 오는 이곳......
전 껌딱지를 보면서 헤아릴수 없는 껌딱지가 툭 뱉은 여러 그들의 양심을 버린 수라 생각했습니다.
얼마나 많은 사람이 이렇게 양심을 버릴 수 있습니까?
맞은편에 가 봤습니다. 쇼핑몰 주위는 좀 깨끗했습니다....앞에는 버스 정류장입니다.
아마 이미지를 위해 끌칼로 제거했다고 봅니다....하지만....
정류장앞 도로에는 껌딱지가 제거가 안돼서 까맣게 땡땡.......
가끔 봉사하시는 분이 인도에서 껌제거하는 모습을 봅니다.
하지만 제거에도 한도가 있지요. 아스팔트나 이렇게 사진처럼 제거가 안돼는 굴곡이 있거나
하는 거리는 제거가 힘듭니다.
다른 지역장소를 이동하여 거리를 봤습니다.
보도블럭이 있는 곳은 그나마 봉사하시는 분이 제거를 해서 좀 나아 보입니다...
하지만 아스팔트거리는 이렇게 제거가 안돼서 반짝반짝 거립니다...
다른 지역도 거리는 마찬가지입니다.....
다른 지역 버스 정류장에도 껌딱지는 여전 합니다.
버스를 기다리면 뱉은 껌딱지들......
전 생각했습니다......
이 껌딱지가 그들이 버린 양심의 숫자라는 것을........
그리고 이런 글이 생각나더군요...
나 하나쯤이야.......
'끄적끄적' 카테고리의 다른 글
이것이 강아지,옷과 밥이라고? 기막혀~ (10) | 2008.01.18 |
---|---|
112에 신고 하니 10분후에 경찰아저씨 오셨다 (20) | 2008.01.17 |
소개팅 자리가 점점 부담스런 이유 (108) | 2008.01.12 |
일본 지하철 풍경, 우리와 다른가? (8) | 2008.01.05 |
2008년에는 무슨 소원을 빌까? (5) | 2007.12.30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