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동안 신발장 정리를 못하니 신발장 안은 물론 현관주변에 구두상자와 신발들이 쌓이기 시작했다. 폭탄업무로 몇 주 동안 주말에도 쉬지도 못했다가 오랜만에 지난 일요일 쉬게 되었지만 신발장과 현관주변이 점점 난감해지는 것을 못 참아 대대적으로 신발장을 정리하게 되었다. 오랜만에 신발장 정리를 하니 속 시원하고 깔끔해진 신발장과 현관주변이 정리되어 뿌듯하긴 했다.
슈어홀릭으로 신발을 유난히 좋아한 사람으로 그 동안 신발관리와 신발장 정리를 하는 나만의 방법으로 정리를 해왔는데 신발장 정리를 효과적으로 하는 방법을 소개해 본다.
- 신발장 정리 전 모습으로 신발 정리도 안 되었고 옆으로 구두상자가 쌓여 있다.
- 신발장 정리를 위해 신발장 신발을 모두 꺼내서 정리를 하는 방법이 좋다.
1. 구두상자를 활용한 신발장 정리
구두를 구입할 때 구두상자에 포장한 상태에서 구입을 대체적으로 하는 편이다. 많은 사람들은 구두박스 상태로 신발장을 정리하면 신발장 공간 활용을 못한다고 생각해 구두상자를 버린 후 신발장에 신발을 정리하지만 그 동안 신발장 정리를 하면서 오히려 구두상자가 신발장 정리를 손쉽게 하고 더 많은 신발을 수납할 수 있다는 것이다.
특히 여성구두인 하이힐을 예로 들자면 하이힐이 굽이 높기 때문에 한 공간에 하나의 구두만 수납할 수 있지만 구두상자에 구두를 넣어 상자로 수납하면 그 공간에 2개의 구두를 수납할 수 있기 때문에 오히려 구두박스로 수납하는 것이 더 많은 구두 수납을 할 수 있다. (사진에서 같은 높이의 수납공간을 보면 구두상자로 수납하는 방법은 두 상자를 수납할 수 있지마 구두만 수납하는 공간에서는 한켤레만 수납되고 있다. 여유공간엔 더 많은 구두상자를 수납하고 있다)
구두상자를 활용하는 효과적인 방법 중 하나가 신발 보관에서 습기조절이 되어 구두모양 물론 세균과 곰팡이를 예방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이다.
2. 계절별 구분
- 신발장 정리 전
- 자주 신는 신발을 중앙에 수납이 되도록 정리
오랜만에 신발장을 정리하려 하니 시즌 지난 구두와 여름에 자주 신는 신발들과 뒤섞였다. 신발장 선반을 이동하여 중앙부부엔 자주 신는 시즌신발을 수납하고 위선반과 아래 선반에 시즌 지난 신발을 수납하면 외출 전 자주 신는 신발을 손쉽게 고를 수 있다.
3. 수납 방법
- 신발을 정면으로 수납하면 신발 한켤레를 수납할 수 없다.
- 신발을 앞코부분과 뒷굽이 보이는 방향으로 앞뒤로 공간을 조절하면 한켤레를 더 수납할 수 있다.
신발을 효과적으로 좀 더 수납을 많이 하고 정리할 수 있는 나만의 수납방법으로 신발을 수납을 앞코가 나오는 방향과 뒷굽이 나오는 방향을 교차하면서 앞과 뒤 간격을 조끔씩 조절하여 수납하면 구두 한 켤레를 더 수납할 수 있는 방법이다.
- 그외 굽이 낮은 신발 수납은 구두상자 틈새 공간을 활용하여 수납한다.
4. 신문지 활용과 구두모양 유지방법
비가 자주 내리는 여름철엔 신발장 선반 일부에 신문지를 깔아 놓으면 습기제거와 신발세균을 억제하는 효과를 준다.
그리고 신발 안에 신문지를 말아 넣는 방법도 도움이 되며 신발을 구입할 때 신발 안에 신발모양이 유지되도록 넣어 둔 습자지를 버리지 말고 평소에도 신발 관리를 위해 신발에 넣어 보관하면 세균도 예방하고 신발모양도 유지된다. 시즌 지난 부츠나 앵클부츠에 마분지나 신문지를 말아 넣어두면 모양유지는 물론 관리가 용이해진다.
가끔 브랜드에서는 신발모양을 유지하기 위해 플라스틱 신발 형태유지를 하는 도구가 있는데 이것 역시 잘 활용하면 모양유지가 힘든 신발을 관리할 수 있다.
5. 구두상자 사진부착 정리
구두상자를 그대로 신발장에 보관하면 구두상자에 어떤 신발이 있는지 찾기 어려워 바쁜 출근길에 늘 보이는 신발만 신기 때문에 구두상자에 어떤 신발이 있는지 사진을 찍어서 프린트해 부착하면 스피드하게 신발을 찾을 수 있다. (계절별 구두상자 수납내용을 다르게 할 수 있다.)
정리 전 모습정리 후 모습
- 신발장 수납공간이 부족해 라면상자로 만든 미니 신발장으로 앵클부츠를 수납했다.
신발장을 효과적으로 정리하는 나만의 5가지 방법을 소개해 보았다. 참고로 신발을 깔끔하고 오랫동안 신는 관리방법으로 매일 다른 신발을 신는 것이 좋다. 편안한 신발이라고 매일 신는다면 신발에 땀과 오염으로 세균번식이 많아져 발냄새의 원인이 되므로 매일 다른 신발을 번가라가며 신는 것이 좋다. 그리고 매일 같은 신발을 신게 되면 신발 변형과 마모가 빠르게 진행된다. 발 건강을 위해 매일 스타일이 다르듯 신발도 매일 다른 신발을 선택하는 것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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