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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물고기 형태의 옷을 착용한 디자이너 이효재를 만나다

by 머쉬룸M 2013. 11. 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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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개발국의 장학기금 마련을 위한 국제친선교류행사를 다녀왔습니다. 행사는 세계패션기구아시아에서 주체하는 ‘글로벌 파트너십 나이트 2013’으로 국내외 디자이너 및 각국의 패션단체와 기업인이 함께하는 행사였는데요. 한국의 유명 패션. 주얼리, 아트 디자이너 만날 수 있었고 오랜만에 지인들도 함께 만날 수 있는 디너 행사였습니다.

 

 

행사장 주변엔 디자이너들의 바자회도 함께 진행되었는데요. 개인적으로도 재능기부로 디스플레이를 진행하기도 했습니다.

11월 18일에 여의도 C호텔에서 글로벌 파트너십 2013 행사에서 이효재님도 만나 뵈어 반가웠고 LED 조명을 트리밍한 드레스를 착용해 시선을 사로잡은 패션 디자이너 오은환님의 작업도 볼 수 있어 기쁘기도 했습니다.

행사 드레스 코드는 이브닝드레스로 국내외 디자이너 및 각국 단체에서 온 귀빈들이 참석하여 다양한 드레스 코드를 어떻게 스타일링을 했는지 관심 있게 보았네요.

개인적으론 블랙 드레스에 진주 액세서리로 스타일링을 해봤습니다. ^^

 

디자이너 오은환님은 행사 전날에 바자 전시를 같이 진행하면서 열정적인 그분의 디스플레이와 독특한 LED 드레스의 전시는 시선을 사로잡았습니다.

행사 당일에도 직접 LED조명 드레스 착용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시선을 받았습니다.

 

특히 사람들에게 시선을 받은 분은 이효재 디자이너입니다. 한복 디자이너이지만 생활 속 다채로운 디자인 구성 팁과 요리 등등 다양한 분야에서 그녀만의 독특한 디자이너 활동을 책이나 방송에서 볼 수 있었는데요. 늘 방송에서도 블랙 엔 화이트 스타일을 강조했는데 행사에서도 블랙 엔 화이트 스타일링을 강조했습니다. 자세히 보니 디자인과 디테일이 독특했는데요. 직접 의상 콘셉트에 대한 궁금함을 질문해보았습니다.

- 한국 플라워 디자인 산업을 국제 사회로 이끄시는 명예 대사 김영주  디자이너와 이효재님 그리고 필자와 기념 촬영...^^

 

“ 오늘 의상이 독특해요. 직접 디자인한 옷 인가요? ” 라고 질문을 했는데요.

바다와 물고기 생태 등 바다 환경보호를 위한 작품으로 직접 디자인하여 즐겨 입는 의상이라고 합니다.

자세히 보니 전체적인 실루엣이 물고기 형태와 비슷했습니다. 블랙 원피스 하단 디테일은 정말 물고기 꼬리처럼 표현되고 있었죠. 그리고 특히 뒤에 리본 장식이 러블리한 느낌을 주었는데 바다속 작은 물고기를 리본 형태로 표현했다고 합니다. 설명을 듣지 못했다면 디자이너의 의미 있는 의상 콘셉트를 모르고 지나칠 수 있었죠.  잠시 후 모두를 빵 터지게 한 의상의 숨은 디테일 부분은 바로 주머니였는데요. 주머니 안감을 빼면서

“ 이건 물고기 아가미를 표현한 것입니다. 주머니를 빼면 붉은 색이 나오죠. ”

주머니 안감은 빼보니 정말 물고기의 붉은 아가미를 보는 듯 신기하기도 했습니다.

 

책과 방송에서만 뵙던 패션 디자이너 이효재님을 행사에서 직접 만날 수 있어 기뻤는데요. 그녀의 독특한 의상에 감탄도 했지만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도 어색하고 어려운 분위기와 대화가 아닌 오랫동안 만난 사람처럼 반갑게 그리고 자연스럽게 많은 사람들과 즐겁게 대화를 하시는 이효재님은 그녀의 독특한 패션만큼 매력적인 이미지를 주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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