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콩은 유명한 관광명소들이 많습니다. 유명하다는 관광명소를 대부분 둘러보았는데요. 그 중 홍콩여행 가이드북마다 소개하고 있는 유명 관광명소를 찾아가 보면 다소 실망스러운 관광지도 있더라고요. 그 중 웨스턴 마켓과 소호거리인데요. 물론 개인차가 있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 관광명소를 셩완에 위치한 웨스턴 마켓입니다.
웨스턴 마켓
셩완역 주변에 위치한 웨스턴 마켓은 1906년에 지어진 서양식 건물로 이국적인 분위기를 주는 마켓입니다.
오래된 건물이지만 여전히 멋스러운 건축양식을 보게 됩니다. 하지만 건축 양식에 비해 안으로 들어가 보면 의외로 실망스러울 수 있네요.
이국적인 외부 건축물과 다르게 실내의 환경은 전통적인 홍콩 상권 이미지가 있더라고요.
2층엔 홍콩 전통 원단가게가 빽빽하게 좁은 공간에 차지하고 있는데요. 실망스럽지만 이곳도 홍콩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마켓 풍경으로 생각한다면 나쁘지 않아요. 3층을 둘러보니 결혼식을 할 수 있는 레스토랑 분위기를 살펴 볼 수 있네요.
레스토랑에서 본 웨스턴 마켓의 천고는 홍콩에서 보기 힘든 빈티지한 이미지이죠.
셩완역에서 웨스턴 마켓과 헐리우드 로드의 골동품 거리도 볼 수 있고 센트럴역 방향으로 갈 수록 점점 흥미로운 거리풍경을 볼 수 있어요. 재래시장과 거리 곳곳의 독특한 풍경들도 흥미롭죠. 그리고 홍콩에서 가장 크고 트렌디한 거리라고 하는 소호거리가 나옵니다.
소호거리
소호거리엔 세계에서 가장 긴 800m의 야외 에스컬레이터를 보게 되는데요. 미드레벨 에스컬레이터가 너무 길어서 끝까지 이용을 못했지만 여행자에겐 흥미로웠네요.
그리고 감각적인 인테리어의 레스토랑과 다양한 트렌디 숍과 셀렉트 숍들이 즐비한다는 소호거리를 걷다보면 생각만큼 흥미롭지는 못했습니다. 한국에 트렌드한 숍들이 즐비한 신사동 가로수길과 비교되더군요.
기대가 많았었는지 다소 실망스러웠는데 가끔 지나가다가 발길을 멈추게 하는 숍과 멋스러운 인테리어의 레스토랑을 둘러볼 수 있어 여유롭게 산책한다는 느낌으로 소호거리를 거닐다보면 소소한 재미와 호기심으로 소호거리 풍경에 홍콩만의 독특한 거리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여유로운 홍콩여행 일정이라면 한번쯤 둘러 볼 수 있는 관광명소이긴 합니다.^^
PS - 그동안 홍콩여행 포스팅을 해 왔는데요. 홍콩여행 시즌 마지막 글입니다.
앞으로 소개할 다음 여행지는 런던과 독일 뒤셀도르프 그리고 파리여행을 할 예정입니다. 출장 및 여행 10일 일정으로 10일 후 여행지를 다녀와서 흥미진진한 유럽의 호기심 여행 글을 소개해 볼게요.
기대해주시고 재미난 글로 다시 만날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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