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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 속 웃음

욕실 환풍기 9년 만에 처음 덮개를 열어보니 경악

by 머쉬룸M 2014. 5.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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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취인은 연휴 동안 그 동안 미루었던 집안 대청소를 했습니다. 특히 욕실청소를 집중적으로 바닥은 물론 유리 파티션과 욕실벽까지 구석구석 청소했습니다. 그리고 환풍기 입구 덮개에 쌓인 먼지도 제거를 했습니다. 그런데 덮개를 청소하다보니 이상하게 검은 가루가 떨어져 환풍기 안 상태가 궁금했습니다. 빌라건축 이후 첫 세입자이며 9년 동안 살았는데요. 한 번도 환풍기 덮개를 열어본 적이 없었지만 상태가 궁금해 덮개를 열어봤더니....

 

 

뜨악~······

완전 경악스러운 환풍기 안 상태에 깜짝 놀라게 되었답니다....ㅠ

 

욕실 환풍기 청소

 

욕실 환풍기 덮개에 먼지가 가득 달라붙어 있었습니다.

욕실에서 모발을 매일 말리기도 하지만 평소 집에 있을때 욕실을 사용하지 않아도 욕실문을 연 상태에서 환풍기를 자주 가동합니다. 집안 미세먼지를 최대한 제거하기 위해서이지요. 그러다보니 욕실 환풍기 덮개에 먼지가 쉽게 쌓이며 손이 쉽게 가는 위치가 아니라 자주 청소를 못한 상태이기도 했습니다.

물휴지로 일단 먼지를 제거하고 물휴지에 낡은 칫솔을 활용에 틈새청소를 했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검은 먼지가 마구 떨어졌습니다.

이상하다고 생각해 환풍기 덮개 안 상태가 궁금하더군요. 그래서 일자 드라이버로 덮개 틈새를 벌려주니 아주 쉽게 덮개가 떨어졌습니다. 그리고.......

덮개를 여는 순간 수북이 쌓인 시커먼 먼지 덩어리에 화들짝 놀랐습니다. ㅠ

헉~···· 이럴수가!!

9년 동안 몰랐던 욕실 환풍기 안 상태입니다.

9년 동안 한 번도 들여다보지 못했던 욕실 환풍기 안은 이렇게 많은 시커먼 먼지가 쌓였던 것입니다. 너무나 경악스럽고 놀랐습니다.

너무나 놀랐지만 정신을 차리고 물휴지로 먼지 덩어리를 제거했습니다. 환풍기 주변을 청소하니 욕실에 시커먼 먼지 덩어리가  줄줄 떨어졌네요...ㅠ

(주의! 욕실 환풍기 전원을 끄고 청소합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청소하고 싶었지만 여자 자취인이라 안전상 무서워서 급 마무리했답니다. ㅠ

청소 후 덮개를 다시 덮고 환풍기를 작동해보니 그 동안 묵직했던 환풍기 소리가 시원하게 뚫렸다는 신호로 경쾌한(?) 소리를 내며 작동하더군요.

 

▶ 그 동안 한 번도 욕실 환풍기 덮개를 열어보지 못했다면 욕실 환풍기 내부를 한번쯤 체크해보세요. 먼지 제거만으로 환풍도 잘 되며 환풍기의 팬 소리까지 달라집니다.

 

자취인의 욕실 청소법

 

자취인의 욕실 청소법을 소개해 봅니다.

 

욕실 앞 발매트 세탁은 몇 달 전부터 손빨래를 합니다. 자취인 혼자 사용하는 발매트이지만 은근히 흙먼지가 많답니다. 세탁기 활용보다 손빨래를 하는 이유는 이렇습니다.

손빨래를 한 후 헹굼을 몇 차례 해도 헹굼 물에 흙먼지가 계속 나오기 때문에 헹굼 시 흙먼지를 제거하기 위해 매트를 여러 번 물에 헹굼을 하게 되었답니다. 헹굼이 끝나면 세탁기에 탈수한 후 건조시키면 더욱 깔끔한 발매트를 사용할 수 있어요.

 

욕실바닥 청소는 최근 스틱형태의 청소도구를 사용해 보니 정말 편했습니다. 바닥에 쭈그려 청소하지 않아도 구석구석 청소가 용이했습니다.

욕실 천장은 의자를 활용해 물휴지로 청소하면 좋아요.

그리고 욕실 타일벽 청소도 중요해요. 예를 들어 전기 콘센트가 있는 벽은 물청소를 할 수 없습니다. 이럴때 세정 물휴지를 활용해 청소하면 욕실 타일벽도 찌든 때가 얼마나 많은지 알게 되죠.

그 외 욕실 타일벽과 유리 파티션 및 거울을 청소할 때도 유리창 청소 도구를 사용하면 청소하기 힘든 욕실 벽면도 청소가 용이하고 편리해서 적극 활용합니다.

욕실 청소가 끝나면 욕실 문을 열어두고 환풍기를 작동해 빠르게 건조하면 좋습니다.

 

속 시원하고 깨끗하게 욕실 청소를 끝~~!

욕실 환풍기 덮개에 가려져 보지 못했던 경악스러운 먼지 덩어리와 덮개까지 깔끔하게 욕실청소를 마치게 되었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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