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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일 TALK

주부들이 말하다 집에서도 예쁘게 입어야 하는 이유

by 머쉬룸M 2014.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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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결혼 10년차 이상의 직장 동료들과 대화에서 집에서도 예쁘게 입어야 하는 이유를 이야기 해보았습니다. 싱글은 두 명과 결혼 10년 차 이상의 동료 4명과 점심식사 후 결혼 생활에서 또는 싱글 생활에서 집에서 입는 옷차림에 대해 이야기를 나누며 각각이 경험담과 의견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동료들과 대화하기 전 점심식사 이후 동료 한명이 지하 쇼핑몰에서 집에서 입을 옷을 사야한다며 나중에 합석을 했죠. 그리고 도착하자마자 이런 말을 하더군요.

 

이미지 사진입니다.

“나, 이번에 너무 싼 옷 안 샀지~” 라고요

이 말을 한 이유는 예전에 동료들이 집에서 입을 옷이라며 5천원 가격의 옷을 잔뜩 구입했었습니다.

그 당시에 동료들이 구입한 옷들을 보면 이런 말을 했습니다.

“너무 싼 옷은 한번 입고 세탁하면 늘어지거나 형태 변형이 많아 오래 입지 못하지. 그리고 늘어진 옷을 집에서 입으면 아이에게도 남편에게도 그다지 보기 좋지 않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권장하고 싶지 않네. ” 하고요.  (물론 싼 옷들 중 잘 고르면 오래 입을 수 있는 아이템 및 원단소재가 분명 있긴 합니다.)

 

그 이후 5천원에 구입한 옷을 입었더니 정말 한번 입고 못 입을 만큼 형태가 변형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아까워서 집에서 늘어진 옷을 입었더니 아이도 그리고 남편의 시선이 곱지 않아 더 이상 입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특히 남편의 말한마디

" 그 옷 계속 입을 거야? 다른 옷 없어? " 라는 말에 충격을 받았다고 합니다.

그래서 더 이상 늘어진 옷들을 입지 않게 되었다고 합니다.

 

그 이후 싸다고 구입했던 의류 쇼핑습관을 지양하게 되었고 집에서 입는 옷이라도 부담스럽지 않는 가격대 그리고 집에서도 스타일을 표현할 수 있는 옷을 구입하게 되었답니다.

 

동료들은 이렇게 말합니다.

이미지 사진입니다.

그 동안 아주 저렴하게 구입했던 옷을 지양하고 좀 더 디자인과 소재를 꼼꼼히 따져 구입한 옷을 집에서도 편안하면서 최대한 예쁘게 스타일링을 해보니 아이도 좋아하고 남편 반응도 좋았다고 합니다. 그리고 갑자기 동네에서 친하게 지내는 지인들이 집에 오면 이런 말을 했답니다.

"외출복은 분명 아닌데 집에서도 예쁘게 입네요". 또는

"어머, 옷이 예뻐요. 어디서 샀어요? 저도 집에서 이렇게 입고 싶네요" 등등

아이는 물론 남편도 그리고 동네 절친 이웃집 지인들도 반응이 좋아 점점 집에서도 편안한 옷차림이지만 깔끔하고 예쁘게 입게 되니 자신이 당당해지며 생활에 활력을 주었다고 합니다.

 

주부들이 말하는 집에서도 예쁘게 입어야 하는 이유 몇 가지

- 자신이 당당해진다

- 갑자기 집에 찾아오는 방문자에게도 당당하다

- 집에서 예쁘게 입으면 행동과 말투도 변한다

- 아이와 남편이 좋아한다

- 자신이 소중해진다.

 

주부 직장인 동료들의 이야기를 들으며 싱글 두 명도 한마디씩 했답니다.

아무도 없는 싱글 하우스이지만 집에서 허름하게 입고 싶지 않다며 아무도 없는 싱글 하우스라도 예쁘게 입으면 기분도 좋고 초라해 보이지 않아 더욱 자신만의 예쁜 이지웨어 스타일링을 하게 된다고 했죠.

 

집에서 편안하게 입는 이지웨어 스타일이 자신은 물론 가족 또는 자취싱글에게도 자신의 심리와 생활 패턴에 영향을 주기 때문에 예쁜 옷을 입었을 때 더 기분 좋고 생활에 활력을 주었다는 동료들의 이야기에 모두가 공감하게 되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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