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취인은 휴일이면 평일에 바빠서 못했던 먹고 싶은 요리를 집에서 마음껏 즐기고 싶어요. 배달음식이나 주말 외식도 즐거움을 주지만 자취인만의 스타일로 직접 만드는 자취요리는 자취인에게는 나름 즐거움을 주기도 합니다. 그 동안 휴일이 되면 다양한 요리를 만들어 맛있게 식사를 했는데요. 이번 휴일에는 독특한 재료로 수제비를 만들었답니다.
수제비는 멸치 육수에 밀가루 반죽을 만들어야 수제비가 완성됩니다. 하지만 번거롭게 밀가루 반죽을 하고 숙성까지 하다보면 시간이 은근히 소비되는데요. 밀가루 반죽 없이 ‘이것’을 활용해 보니 간단 수제비를 만들 수 있었습니다.
얼마 전에도 소개했던 파스타 면 종류인 푸실리를 넣은 퓨전 된장찌개를 소개했는데요. 식감도 좋고 맛도 좋아 휴일에 푸실리를 활용해 수제비를 만들어 봤습니다.
자취인의 스타일로 푸실리를 활용한 퓨전 수제비를 만들어 맛을 보니 절로 감탄이 나왔네요.^^
재료를 소개해 볼게요.(1인분량)
재료: 푸실리 한줌 반, 바지락 한줌, 감자 1개, 양파 1/3. 호박1/4, 대파조금, 마늘 반큰술, 멸치액젓 반큰술
육수: 멸치와 새우
푸실리는 15분 이상 푹 삶아줍니다. 이때 파스타 면을 끓일 때처럼 약간의 올리브유와 소금 그리고 기호에 따라 건 허브 종류를 넣어 삶아주면 더욱 푸실리가 맛있습니다.
채소를 잘라 준비하고 양파와 호박은 프라이팬에 올리브유를 넣고 채소에 소금 간을 살짝 한 후 센불에 달달 볶아서 준비합니다.
멸치와 새우를 넣은 육수를 미리 만들었습니다.
육수에 감자를 넣어 3분정도 끓여주세요.
그리고 바지락과 약간의 양파를 넣고 다시 진한 육수를 만들어 줍니다.
삶은 푸실리를 넣고 3분정도 팔팔 끓여주세요. 이때 간은 개인적으로 멸치액젓으로 간을 하는데요. 그럼 더욱 깊고 진한 국물 맛이 나옵니다.푸실리로 만든 퓨전 수제비가 완성됩니다.^^
푸실리 수제비 스타일을 더 맛있게 즐기는 방법은 대파 및 양파와 호박을 볶은 재료를 넣고 김자반을 토핑하여 맛보는 순간 절로 감탄이 나오게 되죠.^^
바지락을 넣어서 국물맛이 더욱 감칠맛을 자아내지만 채소볶음과 김자반을 넣으니 환상적인 조화의 맛으로 김치 하나만 있어도 맛있게 먹다보면 어느 순간에 빈 그릇이 되어버리죠.^^
감자도 맛있고 푸실리로 만든 수제비 스타일의 식감과 맛도 좋았습니다.
자취인의 스타일로 만들어 본 퓨전 푸실리 수제비를 즐겨보니 앞으로 더욱 자주 만들고 싶을 만큼 푸실리 스타일의 수제비가 자취인 휴일 식사를 즐겁게 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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