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 전에 음식물 전용 규격봉투 가격인상에 깜짝 놀랐습니다. 그 동안 2L용량이 10개 묶음 400원이었지만 며칠 전에 구입한 가격은 1.400원! 올라도 너무 지나친 인상입니다. 지역에 따라 음식쓰레기 봉투 가격이 조금씩 다르다고 하는데요. 제가 사는 지역구는 다른 지역보다 정말 깜짝 놀란 가격인상에 어이없었습니다. 그리고 1인 가구인 자취인은 음식물 쓰레기 관리와 봉투 값에 난감했답니다.
- 1.400원으로 인상된 음식물류 전용 규격봉투과 난감한 상황
음식분류 전용 규격봉투 가격 인상에 따른 변화된 생활습관
음식 규격봉투 가격이 400원에서 1.400원 큰 폭으로 인상됐습니다. 400원일 때는 음식물이 다 차지 않아도 위생상 요일별 배출했어요. 인상된 1.400원 자체는 작은 돈일 수도 있지만 개인적으로 작은 돈을 아끼는 스타일이라 요즘 최대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변화된 생활습관이 되었네요.
평소 쓰레기를 배출할 때도 재활용과 일반 쓰레기 그리고 음식쓰레기를 분류하여 배출합니다. 최근엔 비닐소재도 재활용 분류 쓰레기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그 동안 비닐을 일반 쓰레기봉투에 넣어 배출했죠. 비닐이 재활용 소재라는 것을 알게 된 후 비닐만 모아 배출하니 일반 규격봉투 값을 조금 줄일 수 있었습니다.
그리고 음식 쓰레기봉투가 인상되자 최대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과 냄새 안 나게 음식물 쓰레기를 관리하는 방법을 찾게 되었습니다.
첫 번째 실천으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입니다.
매일 나오는 음식물 쓰레기, 특히 여름엔 실온에 방치하면 부패되어 난감한 냄새가 나오죠. 그래서 음식물 쓰레기 관리가 자취인에겐 더욱 중요했습니다.
1인 가구라 일반 가구보다 음식물 쓰레기가 매일 매일 소량 나옵니다. 그래서 자취인의 과일 선택은 최대한 껍질 그대로 먹는 과일을 즐겨서 음식물 쓰레기를 줄입니다.^^
채소는 최대한 자투리까지 사용합니다.
밥상은 당일 먹을 만큼 만들고 밥 한 톨 남기지 않고 잔반 없이 다 맛있게 먹습니다.
설거지는 미루지 않고 바로 하고 소량 음식물 쓰레기가 나오면 그때그때 즉시 비닐봉투에 담아 냉동하며 모아서 배출합니다.
이때 주의할 점!!
실온에 방치된 냄새나고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절대 냉동, 냉장보관하면 안됩니다. 오염된 음식물 쓰레기를 그대로 냉동, 냉장 보관하면 오염균이 냉장고에 펴져서 다른 음식물을 오염시키기 때문에 꼭 바로 나온 음식물 쓰레기를 물기를 제거해 즉시 냉동시켜야 합니다.
음식물 규격봉투 인상으로 최대한 음식물 쓰레기를 줄이는 노력을 해보았습니다. 그리고 1인 가구라서 규격봉투에 담아 음식 쓰레기를 배출하다보니 난감했습니다. 특히 여름시즌이라 더욱 난감했네요.
음식물 쓰레기의 난감한 냄새나 위생상으로 예전에는 봉투 분량 반도 안 채운 상태로 배출했었는데 규격 봉투가 인상되니 4일 이상을 모아도 반도 안 되는 양을 배출하려니 봉투 값이 아깝더라고요.ㅠ 아무리 잘 관리해 오염 없는 음식 쓰레기라도 일주일 동안 냉동 보관하는 것이 난감해 배출해요.
그래서 요즘 이런 생각을 하게 됩니다.
1인가구가 늘어나서 요즘, 음식물 규격봉투도 현재보다 더 소량으로 나왔으면 합니다. 현재 가장 소량 봉투 용량은 2L 입니다. 1인 가구는 2L 용량의 봉투보다 더 작은 용량이 필요해 보입니다.
1인가구를 위한 초소량 음식물류 전용 규격봉투 1L~1.5L 봉투가 있으면 좀 더 위생적인 음식물 쓰레기 관리와 배출이 용이하지 않을까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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