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합으로 2가지 맛의 탕을 즐겨본 자취요리를 소개합니다. 아침저녁으로 쌀쌀해진 가을이 되니 따끈한 국물요리가 생각나요. 그래서 자취인은 최근 스피드하게 만들 수 있는 홍합탕을 즐깁니다. 한국식 맑은 홍합탕부터 유럽식 홍합탕 2가지 맛으로 즐기고 있어요. 기본 홍합탕은 자주 즐기는 탕이며 좀 더 색다른 탕을 즐기고 싶을 땐 와인 홍합탕을 즐깁니다.
가을에 자취인이 즐기는 홍합탕 스타일
홍합 손질법
홍합을 구입한 후 조리 전 손질을 해야 잡내 및 비릿한 맛을 최소화 할 수 있어요.
찬물에 홍합을 담가주고 가볍게 씻어주세요. 그리고 홍합 껍질의 불순물을 최대한 제거합니다. 제거를 위해 자취인의 도구는 양파망을 활용해 껍질의 불순물을 제거해요.
그리고 홍합껍질 주변에 홍합 수염(?)을 제거하면 더욱 맑고 비릿한 맛을 최대한 최소화할 수 있어요.
맑은 기본 홍합탕 만드는 방법
홍합탕의 기본은 물과 간단 재료만으로 10분 완성 맑은 홍합탕을 자주 즐겨요.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조리도 짧아 따끈한 국물이 생각날 때 만들어 봅니다.
재료: 홍합 한 대접, 양파1/2, 마늘 5~8개, 홍고추(건홍고추도 OK), 맛술 또는 화이트와인 3큰술, 훗추가루, 쪽파
끓는물 1L에 홍합과 양파, 마늘, 홍고추,맛술을 넣어 5분정도 끓여주면 완성~
풍미를 더하기 위해 훗추가루와 쪽파 송송 넣어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홍합탕을 즐길 수 있어요.
취향에 따라 홍합살은 칠리소스 또는 핫소스에 즐길 수 있답니다.
남은 국물은 새우를 넣어 다시 한번 끓여주면 더욱 시원하고 감칠맛 나는 탕을 즐길 수 있어요.^^
와인 홍합탕 만드는 방법
와인홍합탕은 유럽여행에서 꼭 먹는 메뉴로 생각날 때마다 집에서 직접 만들어요. 유럽에서 맛본 홍합탕 맛 거의 그대로를 집에서 즐겨 왔네요.
재료: 홍합 한 대접, 화이트와인 머그잔 1컵, 양파 1/2, 마늘 5개
기타재료: 올리브유 4큰술, 버터 반큰술, 훗추가루, 바질가루
프라이팬에 올리브유와 버터 그리고 양파와 마늘 슬라이스를 넣어 볶은 후 홍합을 넣는다. 화이트와인을 넣고 훗추가루와 바질가루를 넣은 후 10분정도 조리면 완성~
향긋한 맛으로 홍합살 하나하나 먹는 재미도 있지만 진한 국물맛이 끝내줍니다. 국물에 빵과 곁들려도 정말 맛있습니다.
자취인이 요즘 즐기는 2 가지 맛 홍합탕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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